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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의종교칼럼] 인생을 낭비한 죄! 2021.01.19 15:17

최고관리자
2021.03.05 09:36 1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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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낭비한 죄!

임동섭 에콰도르 선교사


‘앙리 사리에르(Henri Antonin Charrière)는 1906년 남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이 나이 11세 때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는 1923년(18세) 프랑스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제대 후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포주 노릇을 하는 등 하층생활을 했습니다. 


1931년(25세) 그는 몽마르트르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근처에서 한 포주가 살해되었습니다. 그는 살인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이유로 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지만 법원은 그에게 11년의 중노동형을 언도했습니다. 1933년(27세) 남아메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프랑스령 ‘기아나’의 교도소로 이송되었습니다. 


1933년 그는 첫 번째 탈옥을 시도했습니다. 함께 수용되어 있던 다른 2명의 죄수와 함께 시도한 탈주 극이었습니다. 그들은 수용소의 담을 넘어 나환자 수용소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보트를 사서 바다로 나갔습니다. 콜롬비아 북부의 해안마을에 도착했습니다만 결국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그 뒤에 비 내리는 밤을 틈타 탈출했습니다. 그는 인디오들의 마을에서 인디오로 위장하고 몇 달을 지냈지만 곧 다시 다른 곳으로 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인디오 마을을 떠나온 지 채 며칠이 지나지 않아 묵고 있던 수녀원 원장의 밀고로 다시 붙들려 독방에 감금되었습니다. 


그는 10년 동안 무려 8차례에 걸쳐 탈옥할 기회를 노렸고, 번번이 탈옥에 실패하는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더욱 악랄해지는 간수들의 가혹행위뿐이었습니다. 특히 그가 마지막 탈옥 직전에 투옥되어 있었던 프랑스령 기아나의 ‘디아블로 섬(악마섬)’은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는 수용소로써 악명이 높았던 곳이었습니다. 디아블로 섬(악마섬)에서의 그의 수형 생활은 처참하기 그지없는 것이었습니다.


1941년(35세) 그는 코코넛 열매가 든 자루를 연결한 뗏목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베네수엘라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베네수엘라에서 1년 동안 감옥살이를 마치고 베네수엘라 시민권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1945년(39세)에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된 그는 베네수엘라에 정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리타(Rita)라는 이름의 베네수엘라 여자와 결혼했으며, 카라카스와 마라카이보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했습니다. 그는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유명인사로 대우받으며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종종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유의 몸이 된 뒤 꿈에도 그리던 파리를 방문했습니다. 1967년(61세)을 기해 자기에 대한 범죄 시효가 끝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파리에는 겨우 8일밖에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가 파리로 돌아온 이유는 자신을 누명 씌운 검사에게 복수하려고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복수가 덧없다고 생각해서 단념하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프랑스로 돌아와 1969년(63세) 자신의 자전소설을 발표했습니다. 그가 자신의 수형 생활과 탈옥 과정을 그린 자전소설 ‘빠삐용’은 1969년에 발표되어 프랑스를 비롯한 1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프랑스에서만 누계 1,000만 부가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빠삐용(Papillon)’은 프랑스어로 ‘나비’입니다. 그는 몸에 나비 문신을 했는데 그의 이름 대신 빠삐용‘이라 불렀기 때문에 소설이름을 ’빠삐용‘으로 했다고 합니다. 


1973년(67세) 그의 소설 ‘빠삐용’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가 흥행에 대히트를 쳤습니다. 이 영화에서 원작자로써 참가한 그는 유명해졌습니다. 그는 얼마 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한 병원에서 후두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67세). 


기아나 교도소 독방에서 갖은 고통으로 신음하던 그가 꿈속에서 재판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막을 헤매던 그가 재판장 앞에 서게 되는데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재판장의 선고는 엉뚱했습니다. “살인은 무죄! 그러나 인생을 낭비한 죄는 유죄!”


꿈에 재판장이 살인은 무죄라고 선언한 것을 보면 그가 살인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가 자유롭기 위해 탈옥을 시도한 일이 인생을 낭비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가 인생을 낭비했다면 자유를 위해서 탈옥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검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탈옥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공소시효가 끝난 1967년(61세) 파리를 방문한 것은 검사에게 복수하려고 갔다고 말한 것을 미루어 볼 때 그 때까지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다고 봅니다. 그가 39세에 육신의 자유는 찾았지만 61세 때까지 마음의 감옥에서는 탈옥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는 파리에 도착한 후에 복수가 부질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진정한 자유를 얻었다고 봅니다. 


사람의 세포는 계속 죽기도 하지만 계속 재생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는 영생해야 하지만 모든 인간은 죽습니다. 과학이 발달한 지금까지도 사람이 왜 죽는지 이유를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인간이 죽는 것은 죄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죄를 없애는 방법은 피를 흘리는 길 밖에 없습니다. 나를 대신해서 피를 흘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의 죄를 없앨 수 있습니다. 나를 대신하여 피를 흘릴 사람은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한 가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죄가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죄가 있습니다. 죄 없는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를 사하려면 하나님이 인간이 되는 길뿐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나의 죄를 사함 받으려면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즉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가장 좋은 길은 영접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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