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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칼럼] [보험칼럼] 혹독한 동절기를 대비한 안전관리

NY관리자
2024.01.23 00:22 4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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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기, 보일러 등 사전 점검은 필수
홍수와 물 역류, 보험커버 않는 경우 대부분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동부지역 주민들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악천후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해야 합니다. 폭설부터, 얼음 댐, 빙판길까지, 이런 기상 조건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재산과 개인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태에 대한 사전 대비는 만약 있을 수 있는 보험 클레임을 최소화해서 보험료 인상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분야별로 겨울을 맞이해 점검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극심한 추위 속의 주택관리
 
▶집 단열재 설치: 다락방, 지하실, 창문과 문 주변 등 집의 단열 상태를 점검하고 꼼꼼하게 막으면 동파 방지와 난방비 절약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난방 시스템 서비스: 난방 시스템이 안전하고 효율적인지 전문가에게 점검 및 사전 서비스를 받도록 하십시오.
 

▶배관 동파 방지: 극도로 추운 날씨에는 배관을 단열하고 물을 조금씩 흐르게 유지하시고, 특히 파이프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다면 꼭 단열재 천으로 미리 감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붕 홈통과 배수구 청소: 집 뿐만 아니라 주위의 배수구에 낙엽이 막혀 있는지 점검해서 얼음 댐이 형성돼 수해를 입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집 보험은 홍수로 인한 것과 물이 역류한 수해로 인한 피해를 커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도의 약관 구입이 필요합니다.
 
눈과 얼음  
 
겨울 폭풍으로 인해 정전, 지붕 파손, 얼음이 쌓이면 위험한 운전 환경이 조성되고 미끄러짐 사고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서 평소 추가 비상 충전기 설치, 안전키트 준비 등은 필수적이고 제설기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오랜 방치로 제대로 작동이 안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 점검은 필수며, 눈과 얼음을 치우고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상 사태 대비: 비상키트(물, 음식, 손전등, 배터리, 담요 등 필수품) 준비는 필수입니다.
 
▶정전 대비: 장작 난로나 발전기 등 대체 난방원을 준비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가스용 발전기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므로 안전에 극도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험 팁  
 
▶보험 약관을 검토: 보험이 최신 상태인지,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손해를 보장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보험이 물 역류 피해 등을 커버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역류 피해는 보험사에 따라 최대 피해액 커버리지 제한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나을 수 있습니다. 추가보험료를 지급하더라도 옵션을 구매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폭풍으로 나무가 쓰러진 경우에도 처리 비용이 대부분 커버 안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쓰러지면서 발생한 주위 구조물(집 외벽, 차고 등) 손상은 커버됩니다.
 
▶귀중품 문서화: 집과 개인 소지품의 현재 목록을 작성해 두면 보험금 청구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보험금 청구 절차 이해: 보험금 청구 방법과 필요한 서류를 숙지하시고, 동부지역 전체가 눈폭풍 등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손해 사정인 방문이 평상시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비상시에는 보험 에이전트와 상의한 후 추가 피해방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기다리는 지혜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동부의 겨울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도전적인 계절이기도 합니다. 미리 대비하고 잠재적 위험을 이해하면 여러분과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박명근 / 이코노 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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