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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종교칼럼] 정말 의로운 자인가?

박명근
2025.02.02 05:06 43 0

본문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 동산에 거하게 하면서 그곳을 다스리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교묘한 사단의 꼬임에 하와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으면서 그 배필인 아담도 먹게 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속에 죄가 스며들게 되어 평생 죄의 속박에 매여 살게 되었다. 

이미 전편에 우리가 어떻게 아담의 후손인가는 자신의 양심을 들여다 보면 된다고 했다. 

우리는 그래서 일평생 죽도록 죄에게 매여 죄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양심이라는 것을 허락하사 자기 자신의 행동에서 무엇이 죄인가를 금방인식 하게헸다

그래서 자고로 모든 종교는 양심에 반하지 말고 죄를 짓지 말도록 가르키고 있고 또 인간 스스로 그 죄를 극복하려고 무지하게 노력하도록 가르킨다

그러나 그러한 선한 노력이 정말 죄로 부터 완전히 해방 될 수 있었던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행이 수행되기도 엄격한 도덕적인 법으로 구속하려고도 해 왔다. 

그러한 행동이 그 양심에 반하는 행동에서 나아 지던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안다

 

내 스스로도 이 죄로부터 해방 받고 속 시원하게 살기를 바라는 노력을 나름 해 왔다. 

그러나 무너지는 내 모습을 보면서 괴로워 하고 있다. 무시하고 싶지만 물과 성령으로 진정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이 죄에서 완전한 해방감과 하나님에 대한 감사하므로 이 세상을 그림자 처럼 가볍게 여기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전율에 떨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 예수님 말씀에서 "무거운 짐 진자들아 나에게 오라 내가 너의 멍에를 가볍게 해 주리라"는 뜻이 어렴풋이나마 무었을 의미하는 지를 알 수 있다

즉 율법/도덕이라느 그 무거운 짐을 진 내 모습에서 짐을 내려 놓으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것이 내 의지로 가능하다던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기에 주여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는 기도 외에 드릴 것이 없다

그런들 이것이 이루어 지던가 ? 나에게는 아직도 간절함이 빠져 있다. 즉 외마디 외침이 없는 것이다. 왜 그럴까? 아직도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 했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부정이요 간음이라 했다. 간음한 자는 천국에 이를수가 없다
이런 고백은 머리가 아닌 온 가슴으로 우러 나야 하는 것인데 아직도 깨닫지를 못하고 있다. 바로 이런 것이 문둥병자인 것이다 

썩어 고름이 흘러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정신적인 문둥병자이다

 

자기의 의를 드러내는 것이 하나님께 원수가 되는데도 아직도 알량한 도덕심으로 위로를 받는 불쌍한 내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나의 이런 모습을 하나님께서 악인라 부르는데도 두려움이 없다. 역시 문둥병자 이다 

언제 진실하게 내 입에서 나는 죽고 진정 그리스도만 산다는 신실한 고백이 나올까? 

에수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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