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인하동문회(회장 홍성남 화학 87)는 지난 1월28일(토요일) 신년 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승용(화학 79) 동문을 향후 2년간 필라 인하동문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신년회 장소는  박흥도(72, 금속) 동문이 집으로 초대하여 참석 동문들이 밤 늦은 시간까지  편안한 대화를 나누며 그간 자주 접하지 못했던 동문 근황들과 동문회 모임 활성화를 위한 발전 계획을 의논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또한 총회를 통해 그간 9년여를 회장으로 수고한 홍성남 회장 후임으로 최승용 동문을 회장으로, 임윤택(87, 자원공) 동문을 총무로 선임하여 2년 임기 새 지도부가 출발 하게 되었다.

새로운 집행부의 회장으로 추대된 최승용 동문은 그간 본회의 골프 소모임을 주도하여 지난 어려운 시기에도 동문간 화합의 시간을 만들어 왔으며, 취임 인사말을 통해 신규 동문 가입을 유도하는 기존 동문에게는 금일봉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해,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세 드신 동문 분들이나 교통편이 여의치 않은 동문들의 참석을 위해 여러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먼길 라이드 봉사에 나서 필라인하인들의 단결력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언제나 본 동문회의 기둥이 되는 이영균(65, 토목) 선배를 비롯 11명의 동문과 그 가족들이 참석,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모든 참석 동문들은 지난 수년간 수고를 아끼지 않은 홍성남 퇴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모여  보다 활기찬 동문회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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