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트로] 2014년 신년사 - 인하대학교총동창회 이응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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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년사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15만 동문 여러분,
총동창회 발전에 뜻과 보람을 함께 하시는 인하가족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활력이 넘치는 성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모교 개교 60주년의 해이며, 우리 총동창회는 창립 55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한 해는 송도캠퍼스 부지 이전 문제에 따른 갈등이 심각하게 표출되었으며, 모교의 대학평가 순위의 하락 등 어려운 여건을 헤쳐 온 한 해였습니다. 세계 경제의 낙후에도 변하지 않는 일념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들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4년은 개교 60주년과 총동창회 창립 55주년을 실행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갈 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조국부강 ‧ 공업입국의 창학정신을 계승한 인하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유지하되 자기혁신의 지혜로 삶의 기술을 더해 잠재된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총동창회는 개교 60주년의 새해를 맞아 모든 동문들이 합심 노력하는 지혜로운 삶을 바탕으로 소망과 이상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새 해의 시작 앞에서 우리는 소외와 편견 없이 화합과 소통의 새 희망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원단에서 진솔한 마음가짐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약진합시다.
동문, 인하가족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갑오년 새해 원단,
총동창회장 이응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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