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트로] 박춘배 인하대총장 취임식 - 모교 하나홀서
박명근
2012.03.22 08:04
2,447
0
본문
본교 제13대 총장인 박춘배 박사의 취임식이 3월 22일 오후 4시 대강당(하나홀)에서 거행됐다. 취임식에는 박춘배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김진영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나근형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이응칠 인하대총동창회장, 김흥주 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영무 인하대 제7대 총장,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강희중·김재구·이혁훈 학교법인 인하학원 이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춘배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하대가 ‘인천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공헌하는 대학’, ‘대한민국의 지성과 지식을 선도하는 대학’, ‘국제적으로 인류 보편의 가치를 제시하고 구현하려고 노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재단과 교직원, 동문과 학생, 그리고 인천시와 시민들의 격려와 지원을 당부했다. 김진영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은 축사에서 “박춘배 총장님이 도덕·윤리가 뒷받침된 CEO로서 인하대의 오랜 명성을 이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히고, “올해 인천시정의 목표인 ‘투자유치·일자리 창출’, ‘보육·교육’ 등이 잘 수행되도록 인하대와 인천시가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은 “박 총장님의 탁월한 업무 능력과 리더십이 끝없는 변화·혁신을 통해 특성화·첨단화의 기틀을 마련하여 인하대가 동북아 미래를 꿈꾸는 명문사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칠 총동창회장은 “모교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지혜로운 안목을 갖추신 박 총장님은 온화한 인품과 덕망을 바탕으로 지식정보화시대에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총동창회는 교직원과 함께 화합과 결속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박 총장은 ‘투명경영과 변화관리’라는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학사관리 개선과 대학의 구조 개편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 경영체제를 도입하고, 교수와 직원의 활동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를 확립할 방침이다. 올해로 개교 58주년을 맞은 본교는 박춘배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미래의 가치 창출과 창조적 리더 양성’이라는 대학 본연의 의무에 충실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특성화된 대학을 목표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와 동(同) 대학원을 졸업(공학박사)한 뒤, 1980년부터 본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외이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사단법인 한국항공우주학회 부회장 등을 지낸 박 총장은 2016년 2월까지 4년간 인하대를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김창수(전자공학과 77학번) 다보산전(주) 대표이사가 ‘김창수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