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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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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2 총동창회 인하가족의 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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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4 01:45 1,8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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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자랑스러운 인하인’에 장석철 (주)국제웰즈 대표

이상균 현대중공업 대표 등 8명 ‘인하비룡대상’

김창만 동문 인천 연수구 고려인 마을에 2억 기부

 

‘2022 인하가족의 밤’이 12월 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동문과 인하가족,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허종식 · 박찬대 ·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 8백여명이 참석했다.

 

공식행사는 원기범 아나운서(무역 90) 사회로, 김두한 행사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신한용 총동창회장의 환영사, 유정복 시장 · 현정택 이사장 · 조명우 총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신 회장은 “인하가족 한마당 행사는 인하와 인천, 대한민국, 세계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이며, “총동창회는 ‘더 큰 인하 건설을 통한 세계의 대학 인하’로의 위상 정립을 위해 그에 걸맞는 역할과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인하대 동문들이 크게 공헌한 것처럼 세계의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인천의 발전계획 수립과 실현에 인하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현 이사장은 ”인하대는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배출함으로서 국가동량의 산실이자, 민족부흥의 상아탑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며, ”’초일류 동문이 초일류 대학을 만든다‘는 명제처럼 오늘의 행사가 인하동문으로서의 자부와 긍지를 배가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26개의 대형 국책사업 수주, 연말까지 연구비 수주액 2천억원대 이상 달성 예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송도 및 김포캠퍼스 등을 2024년 착공 목표로 기획하고 있으며, 국제협력사업으로 중앙아시아, 동유럽 및 동남아, 중국 등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하여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장학금 · 동문장학회관 건립기금 ·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장학금은 백일행(기계 55) 동문이 1만2천달러, 고환택(공학원 95) 동문 · 기계공학과 75학번 동기회 · 식품영양학과 동문회 각 1천만원, 김광석(기계 63) 동문과 92학번 동기회가 각 5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총 5천4백60만원이 인하대동문장학회에 전달됐다.

장학회관 건립기금은 장석철(금속 71) 동문의 7천만원(행사 이후 추가분까지 포함),송택화(금속 71) 동문 1천만원 등 총 8천7백50만원이 전달됐다.

학교발전기금으로는 이용기(금속 73) 인하대동문장학회 이사장 1억원, 이재완(경영원 13) 동문 5천만원, 김도현(응물 68) 동문 5백만원 등 1억5천5백만원을 조명우 총장에게 전달했다.

 

하와이 동포의 고귀한 정성으로 창학한 인하대만의 감동적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재미동포인 김창만(전자71) 뷰티월드 회장 부부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함박마을)에 ’디아스포라 미래세대 교육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송돼 불행한 삶을 살다 귀국한 고려인 후예들은 인천을 비롯해 여러군데에 정착했다.

김 회장은 “동병상련 디아스포라의 서러움을 공감하고 귀환 후 정착이 어려운 이주민 후세들의 보육 교육 취업 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 알렉산드르 대한고려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고려인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기금은 손정진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공동 대표에게 전달됐다. 김 회장은 2013년 장학기금 5억원을 쾌척했다. 현재까지 재학생 2~3명에게 전액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2013년 ‘자랑스러운 인하인’으로 선정됐다.

 

인하인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인하의 명예 선양과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 봉사한 인하인 공로자에 대한 포상인 ‘자랑스러운 인하인’과 ‘인하비룡대상’ · ‘공로상’ · ‘표창’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고의 영예인 ‘2022 자랑스러운 인하인’에 장석철 ㈜국제웰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장석철 대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제27대 인하대총동창회회장을 역임하며, 개교 60주년을 맞은 인하대의 ‘60주년 기념관 건립’, 대한민국 교육 수출 1호인 우즈베키스탄의 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 개교 등에 인하동문의 역량을 결집하는 등 총동창회와 인하대의 발전에 공헌했다.

‘인하비룡대상’은 김형수(금속 74) 인천일보 논설위원 겸 문화경영대학장 · 서태범(기계 78) 인하공업전문대학 학장 · 이상균(조선 79) 현대중공업(주) 대표이사 ·이수근(항공우주 79) 대한항공 부사장 · 김창완(화공 82) 인하사대부속중 교감 · 김충회(체교 85)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 정원식(사교 86) ㈜상원화성 대표 · 이익재 ㈜드림텍시스템 대표 등 8명에게 수여됐다. ‘공로상’은 한규돈(수학 82) SK C&C 상무 등 31명, ’표창‘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사회인프라공학과 재학생 팀 등이 수상했다.

 

만찬을 겸한 ’화합의 장‘에서는 가수 변진섭, 캔 배기성, 김양, 신나, 성악가 박은미, 서활란, 무슈고, 남성무용단 ’안무정화‘, CEO합창단인 ’G하모니‘의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를 축하하는 쌀화환 230kg은 유정학(경영원 03) 굿네이버스 인천지회 후원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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