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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헤드라인 뉴스

악천후속에 꽃핀 인하 사랑- 뉴욕지부 하계 야유회

INHA.org
2008.06.23 05:54 1,62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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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건 완전히 월남의 임시난민촌 모습 같지 않습니까?. 그 짧은 순간에 고기를 구워낸 우리 인하인들의 민첩함은 세계 어느 오지를 가더라도 굶어 죽지는 않을 길이 추억에 남을 모습들 한컷)


지난 일요일(6월 22) 재미뉴욕지부동문회(회장 이명준) 주최 2008년 여름 야유회가
약 60여명의 동문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스테이트  Tallman Park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개최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동문들의 우려가 현실로 반영되어 11시경부터 폭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추후 도착할 동문들을 위하여 음식을 준비하면서
기다린 보람으로 오후 2시경 날씨가 갬에 따라 예정된 게임등을 즐기며 우중의 야유회를 무사히 진행 할 수 있게 되었다.

행사는 집행부가 준비한 여러가지 게임으로  동문가족들이 적극 참여 하였는데, 물풍선 멀리 던지기, 물풍선으로 회장 마추기,
골프 칩샷경연대회, 퀴즈풀기 등으로  전동문이 같이 참여했으며,  이어 최인성 동문 teaching  pro의
One point Lesson 은 최대의 인기를 차지하였고 각자의 문제점들에 대한 질의 응답이 있었다.

그리고 동문회에 참석한 인턴학생들의 자기 소개에 이어 이명준 회장의 인사말로 공식적인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우중에 그만 매년하는 교가 제창이 생략됨)

그러나 무엇보다도 놀라운 응집력으로 그 억수같은 호우를 뚫고 60여 인하가족들이 참석하는
뜨거운 동문애를 발휘하였다는 점이다. 본 대회를 위하여 인하장의 후배들은 전날 부터 야채와
과일을 씯고, 한아름등을 방문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도운 점이 두드러 졌으며,  정작 본인들은
참석도 못하시면서 그 많은 꽁치를 장만하시고 양념을 재어서 전달해 주신 조정부 동문 부부님들의
정성에 모두 감사를 표했다.

예년처럼 많은 야채와 과일, 음료수 등을 제공해 주신 김호균 동문님의 꾸준한 동문사랑도 돋보였고, 본인들의 바쁜 개인사업 일정에도 모든것을 관리하고 준비한 이명준, 김종삼   콤비 플레이어는 모든 동문들의 찬사를 받았다.

매년 느끼는 감동이지만 ISI와 Econo agency에 인턴으로 와 있는 후배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없었더라면 너무 힘든 동문회 였을 것이었다. 이들이 고기굽고, 불관리, 무거운 짐날르기 등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아랑곳 하지 않고 헌신한 젊은 인하인들에게 모든 선배동문들과 부인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애초 약 100 여 동문 가족이 참석할 것으로 등록 판에  올렸지만 이날의 호우 때문에 참석자가 많이 줄게 된 점이 아쉬움 이었으나 그 나마 많은 분들이 같이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소득이었다. 그리고 내년에는 미리 Spot을  예약하면 하루를 Guarantee해 준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댓글목록 4

이중우님의 댓글

이중우 2008.06.23 08:44
장대비 속에서 굳굳하게, 행사 진행을 지휘한 집행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br />
그 빗속에서도  barbecue에 여념이 없던 intern 학생들에게 고마운맘 전합니다.<br />
 장대비를 피하지 안으시고 굳건히 자리를 지켜주신 동문 여러분들의 힘에 놀라움이 있어<br />
회장단에 힘을 보태주심의 아름다움은 형용할수 없었읍니다.<br />
 이것이 " 인하의 힘 " 이 아닌지요 ?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8.06.23 13:43
이명준 선배님이하 뉴욕동문들의 성공적인 야유회를 축하드립니다.<br />
제가 예전에 참석했을때도 한번 비가와서 우산 바쳐가면서 고기 굽던 모습이 그려집니다.<br />
악천후에도 멋진 야유회 보내셨네요. <br />
준비하신분들 모두 애쓰셨습니다.

이명준님의 댓글

이명준 2008.06.23 14:10
우선 먼저 악천후 같은 날씨 속에서도 아량곳 않고 비를 뚫고(?) 야유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동문 선.후배님들, 가족 여러분들과 인턴 학생분들께 무지무지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br />
동문회 회장으로서 우리 인하인들의 저력을 보는 것 같고 앞으로도 인하대 뉴욕 동문회의 앞날이<br />
너무 너무 밝은 것 같아 회장이 아닌 인하인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자랑스럽습니다.<br />
모두들 너무 너무 많이 애쓰셨고 늦게까지 정리 정돈해 주신 분들께도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br />
<br />
악천후로 인해 참석치 못한 선.후배님들께는 회장의 부덕의 소치로 날씨를 제대로 잘 잡지 못해<br />
혼돈을 일으키게해서 죄송스러우며 앞으로의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br />
<br />
다시 한 번 참석해 주신 모든 동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가지 여건으로 부득이 참석치 못한 동문 분들께도 앞으로의 행사에는 많은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br />
<br />
감사합니다. <br />
<br />
<br />
<br />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8.06.24 18:05
매년 하는 동문회였지만 올해처럼 정말 가슴졸인 해도 없었던것 같다<br />
아침에 눈뜨자 하늘이 말길래 희망을 가졌더랬는데 11시경부터 시작된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는 정말 기막힌 상황이었다. 그래도 끝까지 가지말고 자리 잡으라는 우리 이회장님의 뱃짱은 참 쨍이었다. <br />
위기에서 뚝심을 보인 우리 이회장님 사업 앞으로 잘되실듯...<br />
<br />
우리 김종삼 총무님이 넣어온 그 물풍선은 정말 압권이었다. 아들네들하고 밤새 아마 물풍선은 만들은듯,  아침일찍 공원 파킹장에 도착해서  또 International call 로 Business coference call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양반도 참 인생 바쁘게 사는 사람중의 하나구나 하고 느꼇는데,<br />
정작 행사를 위한 준비가 역대 어느 총무보다도 많이 해 온것을 느꼈다.<br />
<br />
이 두양반이 내년에 한번더 집행부를 맡는다면 아마 인하동문회의 발전이 확 느껴 질것 같다는 것이 소감이다. <br />
그러나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한 우리 동문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이 즐거움을 나누는 뜻 깊은 야유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