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밴쿠버] 2006 밴쿠버 송년모임-인하옥과의 만남
최강일
2006.12.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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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06년 밴쿠버 송년모임이 12월 15일 저녁 한인들이 많이 사는
코퀴틀람의 코리아나 식당에서 열렸습니다.
총 24명의 동문 가족 (19명의 동문과 5명의 부인)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 곽흥식 ('78 금속) 동문의 사회로 저녁 7시 부터 진행이 되었습니다.
당일 시속 100 km의 강풍과 storm 으로 인해 정전사태와 금요 트래픽에도 불구하고
가장 늦게 도착한 동문이 30 분 정도 지각을 했을 정도로 시간을 잘 지킨 모임이었습니다.
16대 총무에 박응호 ('79 전산) 선출
곽흥식 총무의 간단한 사업 및 회계 보고가 있었고
미리 약속한 대로 (?) 16대 총무에 박응호 ('79 전산) 동문을 선출했습니다.
특별한 저항이나 본인의 고사없이 순탄하게 대세에 순응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ㅋㅋ
16대 회장은 현재 회장인 박민수 ('63 토목) 동문의 특수사정 불참으로
후계자 지명을 하지 못하였으나 이미 원로들의 합의가 되어있는듯 합니다.
차후에 회장과 부회장은 발표를 할것 같습니다만
선임 부회장이 회장이 되는 선례를 따를듯 합니다.
참고로 현 부회장은 김윤상 ('70 산공) 이용로 ('74 전자) 동문입니다.
70년대 말 학번이 많은 밴쿠버 동창회의 실세 총무
밴쿠버 인하 동창회의 올해 추세는 70년대 말 학번 (77-79)이 많았으며
학과중에는 항공공학과의 출석이 가장 높았다는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새로 총무로 선출된 박응호 동문은 '79 전산과 출신으로서
코퀴틀람에서 잘 알려진 유학원을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전공을 살려 향후 인하옥에 자주 출현하지 않을가 기대가 됩니다.
인하옥과 밴쿠버 동창회의 만남
식사가 시작되기 전 오늘의 메인 이벤트 인하옥 소개가
최강일 ('79 기계) 동문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열악한 식당 시설로 인해 직접 화면으로 보여 줄 수는 없었으나
정성으로 칼러 프린트가 된 2장의 자료를 통해
인하옥의 첫 화면 그리고 7명의 동문이 남겨준
밴쿠버 동창모임에 부치는 축하 메세지등이 소개되었습니다.
미주 전체 그리고 한국, 영국까지 퍼져있는 인하옥의 가입자에
참석자들은 놀라와 하는 표정이었고
해외에 거주하는 모든 인하인의 만남의 장소가 되리라는
최강일 동문의 인하옥 미래에 수긍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주 곳곳의 인하 동문들이 여러분을 보고 싶어합니다!"
라는 말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
화기애한 2부 순서
조금은 딱딱한 분위기였던 1부 순서가 사모님들의 눈총속에서 끝나고
식사를 겸한 chatting..drinking,...laughing.. 이
3개의 테이블에서 나누어져 이루어졌습니다.
주로 사업얘기, 사는얘기, 세금얘기등
30년부터 1년까지 이민 경험담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서먹서먹했던 분위가가 화기애애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원로 3총사
어느지역 인하동창회나 마찬가지이지만
이날도 예외없이 동창회의 든든한 후원자 원로들이 계셨습니다.
위의 사진 왼쪽에서 부터
정봉준 (61 기계), 김강영 (61 화공), 장근태 (62 건축) 선배님들 이십니다.
3분은 각각 10대, 6대, 12대 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3분중에 김강영 선배님은 뉴욕의 장계인 선배님이 만나고 싶어하셨던 분이었고
최강일 동문과 현재 같은 교회에 계신 장로님이셨습니다.
교회에서는 모르다가 이날 모임을 통해 동문인줄 아는 작은 happening 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한중성 (61 화공 11대 회장), 고승균 (63 전기) 선배님등이 참석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만남의 기쁨 헤어짐의 아쉬움
어느덧 3시간을 훌쩍 넘긴 10시경 이날의 모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올 여름 뉴욕에서 보내주신 T-shirt
골프회에서 만든 모자
곽흥식 동문의 비지니스 캘린더
그리고 인하옥에서 배포한 인하대 달력
등이 푸짐하게 나누어졌습니다.
특히 이날 5불씩 받은 인하대 달력은
새로이 보는 학교 건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끌었고
다른 동문을 위해 돈을 더 내주는 아름다운 풍경도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동문뿐만이 아니라 가족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아쉬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참석자 명단
김강영 ('61 화공) 정봉준 ('61 기계) 한중성 ('61 화공) 장근태 ('62 건축)
고승균 ('63 전기) 이국남 ('69 항공) 강정현 ('71 금속) 박상균 ('71 섬유)
김영근 ('72 항공) 김성훈 ('74 항공) 이용로 ('74 전자) 이종렬 ('77 토목)
박광희 ('77 토목) 조광호 ('77 고분자) 곽흥식 ('78 금속) 이중헌 ('78 전산)
김인철 ('79 응물) 박응호 ('79 전산) 최강일 ('79 기계)
댓글목록 11
최강일님의 댓글
박응호 새 총무는 전화 통화 한번하고 인하옥 들려보기로 했는데<br />
무척 바쁜가 봅니다.ㅎㅎ<br />
그날 참가한 밴쿠버 인하가족 여러분<br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임광수님의 댓글
저의 일로 인해 동문회의 시간에 맞추지 못 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br />
다음 모임을 기대해 봅니다.<br />
밴쿠버 동문회에 <br />
성탄의 기쁨과 새해의 소망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br />
<br />
<br />
이중우님의 댓글
<br />
Moniter를 통하여, 이렇게 나마, 선배님들 그리고 후배님들을 뵙게되니, 모교의 학훈인" 眞"을 더욱 가슴속에 되세기게 되는군요.<br />
<br />
교가의 월미,팔미 감돌아, 오대양이 통하여, 이제 동,서,남,북,이 한 몸인걸.<br />
<br />
각 인하 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
박상균님의 댓글
그리고 일일 사진기자를 자임하시고 열심히 셧터를 눌러주신 MRS.최강일님께도<br />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br />
앞으로 이 인하옥을 통해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동문들 소식을 접할 수 있게<br />
해준 최강일 동문에게 다시 한 번 .....million Thanks !!!!!
최강일님의 댓글
미처 그렇게 못했습니다. <br />
박상균 선배님 위의 사진 원로 3총사 바로 위컷에 머리 하얀 선배님 맞으시지요? <br />
인하옥에 자주 들러 주십시요. <br />
<br />
임광수 사관님, <br />
모금 하시느라 추운데 고생 하셨지요? <br />
전화 여러번 주셨는데 공교롭게 매번 받지 못했습니다. <br />
주신 메세지 잘 받았습니다. <br />
그리고 이날 모임에서 다른 동문들께 임광수 목사님에 대해 잘 소개 말씀드렸습니다. <br />
다음 모임에 꼭 다시 뵙겠습니다. <br />
<br />
저희 먹고 즐기는 동안 추위에서 고생하셨을 임광수 목사님 위해 <br />
오늘 수고 많이 하신 곽흥식 총무님위에 <br />
노사연 노래 하나 깔았습니다. <br />
즐감하십시요.
박명근님의 댓글
최정예 인하인들이 자리잡고 있으니 앞으로 미주내에서는 가장 단합이 잘되는 지부가 될것 같습니다<br />
그리고 희한하게도 70년대 말 학번들이 많군요<br />
우리 최강일 동문이 외롭지 않겠습니다<br />
<br />
아무렴 사람많은 이곳 뉴욕이사 좀 덜외로워도 그 동네는 아무래도 여기보다 시골 아닌가봬<br />
밴쿠버 인하인들의 건승과 단합을 기원합니다<br />
최동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최강일님의 댓글
정봉준 선배님의 성함을 잘못 썼었습니다.<br />
용서해 주십시요.<br />
정봉준 선배님은 기계과의 선배님이실 뿐만 아니라<br />
저희 고등학교 대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br />
밴쿠버에 와서 제일 처음 뵙던 분이었는데<br />
새벽에 정신없이 올리다 실수 했습니다.<br />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선배님.<br />
사랑합니다.
장용석님의 댓글
만들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여전히 정전인 곳이 많습니다. 워낙 일기가 좋지 않아서 벤쿠버의 송년모임이 예정대로 진행되었는지 궁금했는데<br />
모든 것이 기우였습니다. 무섭게 몰아닥친 폭풍우도 우리 인하동문들의 따뜻한 우정은 날려보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벤쿠버 송년모임을 <br />
자세히 전해주셔서 마치 현장에 있었던 듯 합니다. 사진으로 만난 선배님들 모습, 반갑습니다. 그리고 모임이 더욱 풍성하게 성장하시길<br />
기원합니다. "Merry Christmas!" <br />
(바램 : 다음 모임에는 80년대 학번 동문들도 참석하실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박영원런든님의 댓글
<br />
정봉준 (61 기계), 김강영 (61 화공), 장근태 (62 건축) 선배님은<br />
모처럼 만에 모습을 뵈옴는것 같읍니다.<br />
<br />
특히 후배 사랑에 열성이신 79.최 강일 N 총무 78.곽흥식/금속동문 모습 처음 인것 같구요.<br />
<br />
이젠 밴쿠버 막내 동생 최강일 박사가 벌써 46세가 되엇구<br />
61학번이신 고참 형님께서 어느새 64세가 되셨습니다. --20년후 평균 수명이 120세 라는데?<br />
<br />
먹구 살기 바빠서 해외 생활 20년 세월이 넘 빨리간 것 같습니다. <br />
허지만 잃어버린 20년 보상 받으시려면 20뇬 더 젊게 사시구 ,밴쿠버의 좋은 환경서 20년 더 사시면 되는것 아닌가요?<br />
<br />
앞으로 40년후의 연말 모임에서도 [인하장]에서 [건강한 ]모습을 뵈올 수 잇기를 기원합니다.<br />
<br />
근강 하세요! 선배님분 들!<br />
<br />
최강일님의 댓글
3분 저희 원로 선배님과 잘 아시나요?<br />
자주 글을 통해서라도 저희 밴쿠버 계신분들 격려 좀 해주십시요.<br />
건강하십시요.
곽흥식님의 댓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최강일씨 부부 수고하셨습니다.<br />
<br />
인하 동문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댁내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