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동문들의 오붓한 송년모임
동부 관리자
2004.12.2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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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시애틀지역의 동문들이 오붓하고 따뜻한 송년모임을 갖고 인하인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12월 17일(금) 저녁, 임성택 동문('64화공)댁에서 있었던 이 날 모임에는 열한가정이 참석하여
한순승회장('69 조선)의 진행에 따라 각자 지내온 날들을 나누고, 서로의 소식을 전하고, 또 어려움에 처한 동문들을 위로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4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모임에서는 모교에서 보내온 카렌다를 보며 임성택 동문이 꺼내온 60년대 앨범의 사진과 비교하고, 모교의 발전된 모습에 새삼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성국 동문('73금속)이 이 지역 동문가족사진들을 모아 손수 만든 카렌다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 지역으로 취업한 채승묵동문('92 항공)부부와 연락은 되었지만 모임에는 처음 모습을 보인 김시우동문('82불문) 부부, 그리고 장철호('73응용물리)동문 부부가 모임에 합류하여 더욱 의미있는 송년모임이 되었습니다.
친형의 상을 당해 한국을 방문중인 윤호병동문('80기계)과 투병중인 우옥균('75경제)동문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도하기로 한 동문들은 헤어지기 전 오래간만에 교가를 부르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시애틀 지역 동문회는 2005년도 2월 12일(토), 구정잔치를 겸하여 김찬식('64화공) 동문댁에서 다시 모일 것을 약속하고 정겨운 시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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