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토요일 오전, 시애틀 동문들이 워싱턴 호수를 품은 아름다운 공원 Magnuson Park에서 피크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임효순 회장님 댁에서 준비한 갈비를 굽고, 각 가정에서 정성껏 준비해 온 각종 음식들을 나누며 푸짐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연어구이, 게장, 오징어무침, 각종 야채와 무침들, 그리고 다양한 과일등... 공원에 나온 어떤 그룹도 우리 만큼 푸짐하고 맛난 음식을 준비한 곳은 없었을 겁니다. 

오랫만에 만난 동문 가족들이 그 동안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워 하는 모습들은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못 나오신 선배님, 휴가를 떠나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 그리고 비지니스로 부득이 참석을 못한 동문들 등등, 올 겨울 송년모임에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