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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트로] 이진국(기계 68) 동문 미 기계학회 유체공학 부문 회장 취임

Admin
2013.08.03 09:38 2,49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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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ha mechanical president.jpg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이진국(68학번) 동문이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에서 개최된 미국 기계학회(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유체공학부문 하계학술대회에서 ASME 유체공학부문 회장에 취임했다.

 ASME는 명실공히 기계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세계적 학술단체로서 유체공학부문에 한국 출신이 회장에 취임한 것은 미국 기계학회가 130여년 전에 창설된 이후 처음이다.

 이 동문은 1968년 본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에 입학하여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신시내티대(University of Cincinnati) 항공공학과에서 추진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클리브랜드주립대(Cleveland State University)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본교 재학 중 인하로켓클럽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항공기 및 로켓엔진의 핵심부품인 연료펌프 및 연료시스템 설계에 관여하고 있다. 지난 28년간 전 세계 민간 항공기 엔진 70% 이상의 설계에 참여하여 관련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자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ASME 펠로우(Fellow:석학회원)인 이진국 동문은 현재 항공 관련 기업인 미국 클리블랜드 소재 이턴(Eaton)의 고위 임원으로 재직 중이며, ASME 유체응용 및 시스템에 관한 기술위원회 위원장, 미국 기계학회 유체공학저널(ASME Journal of Fluids Engineering)의 부편집인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4년에는 ASME에서 수여하는 유체기계설계상(Fluid Machinery Desig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이 동문은 우리나라에서 생산 중인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의 부속품들을 직접 설계하는 등, 기술고문 및 한국공학한림원 교포회원으로서 우리나라의 기술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이 동문은 한·미·일 기계학회 공동 유체공학학술대회 (AJK:ASME-JSME-KSME Joint Fluids Engineering Conference)를 창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국제학계에서 한국 유체공학계의 위상을 높였다. AJK는 매4년마다 개최되며 참여국이 40여 개국에 달하는 세계적 권위의 유체공학 학술대회로서 2011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고, 2015년에는 한국(서울 CO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1년 일본에서 개최된 AJK 2011 학술대회에서는 본교 기계공학과 김광용 교수가 한국 측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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