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토목공학과 조용권(88학번) 동문이 지난 9월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토목환경공학과 부교수로 임용됐다.

 조용권 박사는 조지아공과대학에서 석사 학위, 텍사스대(University of Texas)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네브라스카대(University of Nebraska-Lincoln)과 위스콘신대(University of Wisconsin-Platteville)에서 건설공학을 가르쳤다.

 조 박사는 빌딩 에너지, 건설 자동화와 교통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2011년 미과학재단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공학적 기술과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인프라 시설 건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유지관리와 특수 건설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건설 로봇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지속가능형 에너지 개선 방법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