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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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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트로] 15대 총장초빙과 관련한 총동문회의 입장

Admin
2018.04.26 18:05 1,9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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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교 인하대학교는 지난 64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면서 2017년 전국대학평가 8위 반열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대학의 입지를 공고히 하여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총장 리더십 부재와 이로 인한 대학발전의 표류는 17만 동문의 자존과 명예를 추락시키는 동인이 되고 있으며 이대로 더는 안된다는 비장감으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정부정책 변화 등 대학을 둘러싼 엄중한 상황 전개와 효과적 대응을 위한 구성원들의 눈물겨운 자구 노력들이 임계점에 다다르면서 우리 모교는 개교이래 최대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법인은 구성원과 17만 동문의 역량을 다시 모아 오직 우리 인하대학교만을 위한 발전 로드맵을 새로이 구축하고 총장초빙에서부터 대학운영에 이르기까지 오늘의 시대정신에 맞는 과감한 개혁과 변화를 이끌어 인하부흥의 획기적 전환점을 조속히 마련해야만 할 때입니다.

  지금 우리는 인하백년의 초석을 세워줄 명망 있고 유능한 총장이 절실합니다. 세계 100대 대학을 지향하는 ‘명문인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대학으로 비상하는데 적합한 총장을 반드시 찾아서 모셔 와야 합니다.

  모교 총장의 중도사퇴가 관행처럼 굳어져 버린 불행한 일이 두 번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임명 단계부터 투명성 공공성 신뢰성 등을 제고한 철저 검증으로 인사 실패를 원천 차단해야 하고 임명 후에는 권위와 임기, 자율과 독립을 최대 보호 보장하여 左顧右眄 않고 대학발전에만 전념토록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다란 비장한 각오로 최고의 대학 `인하`의 위상에 부합하는 총장을 초빙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그간의 침체와 우려를 불식시키고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새롭게 무장하여 ‘다시 뛰는 인하’ 그 생생함과 절실함으로 세계의 대학으로 비상해야할 것입니다.

  이는 ‘인하와 함께 미래로’를 향한 힘찬 도약으로 ‘더 큰 인하’ 건설에 전심전력하는 17만 동문의 간절한 염원이자 입장임을 밝히면서 금명간 세부 일정을 포함한 구체적 개혁 방안과 구성원들의 합리적 요구 등을 반영한 종합대책을 조속히 수립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17만 동문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18. 4. 26.

인하대학교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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