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름다운 시애틀, 정겨운 만남(피크닉을 마치고)
장용석
2009.07.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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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애틀의 여름은 참 아름답습니다.
시애틀의 인하동문들은 참 정겹습니다."
2009년 인하시애틀 가족 피크닉이 7월 25일 토요일 낮, 워싱턴 호수변
뉴캐슬 비치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번 피크닉에는 스물 두 동문가정(23명의 동문)이 참석하였습니다.
그 동안 투병을 해 온 이성국동문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한 모습으로
큰 따님 승화양과 함께 참석하여 동문들의 환영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임병수회장님 댁에서 준비한 갈비와 각 동문가정에서 정성껏 준비 해 온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한 후 동그랗게 모여 앉아 그 동안 지내온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며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재미인하동문들이 인하옥을 통해 정성껏 모아 주신
성금을 임병수 회장님이 이성국동문에게 전달을 하였고,
성금을 전달받은 이성국동문은 그 동안 함께 기도하며 격려해 주신 시애틀
인하동문들을 비롯하여 얼굴도 모른 채 마음을 모아 회복을 기원해 주신
재미인하동문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날 모임에서도 대선배님의 솔선수범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정 먼저 공원에 나오신 김석동선배님('63 건축)을 비롯하여 박명준선배님('61 전기),
한순승선배님('69 조선)등이 모임 한 시간 전에 나와 행사준비를 도와주셨습니다.
멀리 카나다 벤쿠버에서 최강일동문('79 기계)이 네명의 따님과 함께 국경을
넘어 피크닉에 조인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또한 시애틀에 어학연수차 방문한 재학생 우정희('03 정보통신)동문이 참석하여
우리 동문회의 평균연령을 격감(?)시켜 주셨습니다.
오늘 피크닉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동문가정이 모여,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식탁을 마련하고 어느 때보다 의미있고 정겨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동문의 정을 나눈 자리였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번 피크닉을 정성껏 준비하여 참석해 주신 모든 동문께 감사드리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은 못하셨으나 후원금을 보내주신 노두용선배님('60 기계)
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우리 시애틀 동문들과 한마음으로 이성국동문의 쾌유를 빌며 성금을 보내
주신 재미인하 동문 여러분들과 성금이 이번 행사에서 전달되도록 배려해 주신
뉴욕의 박명근동문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피크닉에 참석하신 동문가정, 가나다순)
김석동('63 건축), 김찬식('64 화공), 박명준('61 전기),
송기봉('83 불문), 안우석/최문교동문부부('82 조선/'83 물리),
오창호('80 자원), 우정희('03 정보통신), 윤기삼('74 기계),
윤호병('76 기계), 이강종('81 일문), 이성국('73 금속),
스티븐리('79 무역), 여운홍('99 기계), 임병수('76 산공),
임성택('64 화공), 장용석('82 정외), 장철호('73 응용물리),
조용일('81 무기재료), 조창국('83 중문), 최강일('79 기계),
채승묵('92 항공우주), 한순승('69 조선) 이상 22가정, 23명의 동문참석
댓글목록 3
최강일님의 댓글
몸안의 암세포에 연결된 모든 영양 공급이 끊어지고 뿌리까지 말라 죽어 없어지기를 예수그리스동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기도합니다.
이성국님의 댓글
방현수님의 댓글
하지만 이성국 형님 사진을 보니 너무 기쁘네요.<br />
앞으로는 보다 더 사랑이 넘쳐흐르는 시애틀 동문 모임이 되리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