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우리
한순승
2008.08.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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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우리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볼 때가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발 딛고 살아가는 사람
그 어느 누구도 나와 무관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특히 인하인 들을...
한 시대에 태어나 같이 살아간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인연이라는 생각을..
이런 생각을 할 때면
나는 주위 사람들을 너무 소홀히
대하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아주 커다란 인연의 끈으로 만난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 내 못남을
스스로 꾸짖는 것이지요.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참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특히 어떤 사람을 사랑할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된다.
또한 거기서 받은 에너지의 일부를
다른 누군가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서로 어깨를 기대고
체온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 존재인가 봅니다.
사람의 손이 따스한 체온을 나누며
서로 깍지를 끼고 살아가라고
다섯 손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모두들 수고하시고 특히 인하인의 자랑 장용석 후배님....
아름다운 속삭임 감사합니다.
69학번 조선 한순승
댓글목록 7
박명근님의 댓글
오랫만에 모습도 뵙고 이렇게 좋은 시도 남겨 주시고 감사합니다<br />
<br />
저희 뉴욕지부도 시애틀 지부만큼이나 가족적으로 잘 모이고 있어서<br />
꼭 저희들의 닮은꼴 지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br />
기회가 되면 저도 그쪽 지부 행사때 함 가 보고 싶건만<br />
아직은 먹고 살기 바빠서 그렇습니다<br />
<br />
한선배님께서 한가하시면 이쪽 한번 댕겨 가십시요<br />
감사합니다
이 강종님의 댓글
또한 섬기시는 교회와 우리 동문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시는 선배님께 감사 드립니다.<br />
그리고 선배님보다는 후배의 말 한마디를 더 존중해 주시니 더욱 더 고마울 뿐입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뭐 다른 분들은 뭐하노?<br />
그나 저나 이강종 동문은 사진 오디메께 계신분인교?
장용석님의 댓글
서 있는 분입니다.(이 선배님, 용서하이소) 보다 확실한 모습은 시애틀지부 갤러리에 가시면<br />
확인 가능하십니다. <br />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한선배님의 진짜 가족사진입니다.(with 첫아이를 잉태한 따님과 사위)<br />
이 강종님의 댓글
Seattle지부에서 다른 모든 선후배님들에게는 그래도 존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br />
오로지 장용석 동문에게서만 천대와 멸시 그리고 차별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br />
그래도 꿋꿋이 그 설움을 잘 견뎌내고자 합니다.<br />
<br />
용석씨! 우리 이러다가 마치 Seattle지부의 남철/남성남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박명근님의 댓글
왜 작년에 분당샘물교회 아프가니스탄 피납 사건때 국정원요원으로 유명햇던 선글래스맨과 <br />
똑 같구먼요. 국정원 들어 가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네다<br />
반갑습니다. <br />
시집간 따님댁 식구들도 같이 참여하고 다복한 가정입니다
최강일님의 댓글
한 선배님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