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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지부게시판

[시애틀] "추향" 을 아십니까?

김시우
2007.03.10 15:35 1,59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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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장년층으로 구성된 70/80 기타 동호회 "추억의 향기"입니다.
어제 암투병중에 있는 친구의 격려및 모금을 위한 작은 공연이 있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부랴 부랴 준비한 공연이 비교적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모임의 선봉과 중심에 우리 시애틀의 자랑스런 장용석 동문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랜 만의 외출이라 다리가 후들거리고 현기증이 났지만
나보다 더 아픈 사람이 있는데 자리를 보존하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가 직접 제작한 가족사에 대한 영상물이 스크린에 쏘아 올려질 때
어두운 홀의 여기 저기에서 훌쩍거림이 들려왔습니다.
나도 환자 본인과 가족도 참는 눈물을 차마 보일 수 없어 가슴으로 울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노래부르고 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천사의 합창이었습니다.




댓글목록 7

72 김승태님의 댓글

72 김승태 2007.03.10 16:28
  그런데 김 시우씨는 사진중에 어느 분 이십니까?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7.03.10 21:47
  뭐 주인장이 소식이 좀 늦구먼요<br />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우리 장용석 동문,<br />
그리고 그 바로옆 세번째 주인공이 바로 김시우씨 아인교<br />
우리 웹에 맨날 나오는 분인디......

장용석님의 댓글

장용석 2007.03.11 12:50
  예, 맞습니다. 그리고 앞줄 가운데 팔짱을 낀 사람이 투병 중인 임희철씨이고 그 오른쪽 옆이 그의 아내,<br />
그리고 아이들이 그들의 자녀분들입니다.

김시우님의 댓글

김시우 2007.03.11 17:03
  김승태 선배님, 제가 한 일은 없구요, <br />
그저 장용석 동문이 건조한 배에 편승하여 작은 노를 저었을 뿐입니다. <br />
선배님 노래 오래 기다렸습니다.

이시영님의 댓글

이시영 2007.03.18 07:04
  김시우동문,<br />
몸이 불편한 것 같은데도 항상 인하옥에 좋은 글도 올려 주시고, 거기다가 다른 사람을 위해 좋은 일도 하시는 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장용석동문도 수고가 많으셨고요. 남을 위하는 마음이 곧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드는 지름길이겠지요. 참 아름답고 보기 좋습니다. 암투병중이신 그 형제님과 그분의 부인께, 항상 희망을 버리지 마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그래야 되겠지요. 주변에 보면 암 투병 하시다가 기적적으로 완치 되신 분들이 여럿 계시거든요. 기도 중에 기억해 드리겠습니다. <br />
Phila에서 73 전기 이시영 드림.

정창주님의 댓글

정창주 2007.03.11 18:45
  좋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계셔서 후배된 입장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br />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하시기를 바랍니다.<br />

72 김승태님의 댓글

72 김승태 2007.03.10 16:24
  김시우후배님 몸도 편찮으신것 같던데 참으로 의미있는 좋은일 하셨읍니다. 비록 아마추어들이 모여 노래 했겠지만 마음과 혼을 담아 부를땐 천사들의 노래로 들려오지요. 제가 가까이 살았더라면 기꺼이 함께 했을것인데 많이 아쉽군요. 그 친구분께 제마음 전해 주시고 일전에 올렸던 제 노래라도 기회 있으시면 그 분께 전해 주십시요.  다른곡들도 녹음했었는데 제 조카가 한국에 가져갈 자기음악 만드느라 아직 녹음한 노래들을 편집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5~6월경에나 기대해 봅니다. 추향 동호회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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