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메트로] 모임 준비에 대하여
이미경
2006.08.11 09:27
1,550
0
본문
안녕하세요. 워싱턴 디시에 있는 이미경입니다.
어제 회장님 부인인 창숙이 언니와 만나서 의논한 결과 제가 직접 음식 준비를 하기로 했읍니다. 머리털나고 처음 하는 것이라 언니에게 설명들을 때 등에서 땀이 다 났읍니다. 그냥 정기현 선배나 진호형이 말한것처럼 음식점에서 사올까 했는데, 창숙이 언니가 그래도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건데 집에서 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옳은 것같다고 하셔서, 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손으로 직접한 것을 먹이고 싶어해요. 저도 능력은 안되지만, 어째튼 지금 저희 집에 오는 동문들이고 많이 못오신다고 하여, 용기를 내기로 했지요. 다행히 창숙이 언니가 이것저것 장도 봐주시고, 콩나물 무침에서 전부치는 것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따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재료 준비를 해서 좀 전에 콩나물 무침을 하기 위하여 물없이 끓이다가 다 탔읍니다. 하나밖에 없는 솥이 (oh boy!) 바닦이 늘어 붙어서 긁느라 한시간 이상 소비했읍니다. 이러니 시집가기는 다 틀린 것같읍니다. 이제부터 전을 부칠까 하는데 겁이 들어서...
어째튼 고기(삼겹살, 갈비살등..)와 맛있게 익은 김치가 있으니 맘이 조금은 든든하네요. 오늘 안오시는 디시 동문들 제가 평생 갈구며 살겁니다.
창숙이 언니 고맙구요. 제가 한번 해볼께요!!!
어제 회장님 부인인 창숙이 언니와 만나서 의논한 결과 제가 직접 음식 준비를 하기로 했읍니다. 머리털나고 처음 하는 것이라 언니에게 설명들을 때 등에서 땀이 다 났읍니다. 그냥 정기현 선배나 진호형이 말한것처럼 음식점에서 사올까 했는데, 창숙이 언니가 그래도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건데 집에서 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옳은 것같다고 하셔서, 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손으로 직접한 것을 먹이고 싶어해요. 저도 능력은 안되지만, 어째튼 지금 저희 집에 오는 동문들이고 많이 못오신다고 하여, 용기를 내기로 했지요. 다행히 창숙이 언니가 이것저것 장도 봐주시고, 콩나물 무침에서 전부치는 것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따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재료 준비를 해서 좀 전에 콩나물 무침을 하기 위하여 물없이 끓이다가 다 탔읍니다. 하나밖에 없는 솥이 (oh boy!) 바닦이 늘어 붙어서 긁느라 한시간 이상 소비했읍니다. 이러니 시집가기는 다 틀린 것같읍니다. 이제부터 전을 부칠까 하는데 겁이 들어서...
어째튼 고기(삼겹살, 갈비살등..)와 맛있게 익은 김치가 있으니 맘이 조금은 든든하네요. 오늘 안오시는 디시 동문들 제가 평생 갈구며 살겁니다.
창숙이 언니 고맙구요. 제가 한번 해볼께요!!!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