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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 무드음악과 미국대학의 산업 연계-/출처:청와대 사이트

박 영원
2006.06.16 08:34 1,69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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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누르시고   Wave Rider--by  Govi 등의 음악만  몇곡 들으시려면  화면을 최소화 하세요.

   http://planet.daum.net/pcp/Gate.do?daumid=life-rose


대학, 상아탑에서 개방과 협력의 혁신 거점으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기획 연재-⑨ 창조와 번영의 산실, 대학도시  
  
  권영섭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http://www.president.go.kr/cwd/kr/archive/archive_view.php?meta_id=hotis_sal&id=923bb00594a5320b28fbd254


  

지역도 대학도 시대변화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같은 대학도시라 하더라도 대학이 상아탑에 머물고 있는 곳이 있는가하면 대학의 존재와 활동이 실리콘밸리의 계기가 된 곳도 있다. 이런 차이는 대학과 도시 혹은 지역과의 상호작용에 기인하는데, 문화적으로 관대하고 다양하며 변화와 창조성을 수용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의 태도 때문에 나타난다. 대학과 지역과의 연계활동이나 상호작용이 활발한 도시나 지역도 어떤 방면으로 특화되었는가, 어느 정도 개방적인가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함께 학문과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전 세계에 알려져 인구규모보다 훨씬 높은 명성과 젊음을 가진 작지만 국제화된 도시가 있는가하면, 더 큰 성장과 발전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사회변화에 보수적으로 반응하고 일정한 도시규모를 유지하기 위하여 계획적인 성장규제로 규모를 관리하는 도시도 있다.

한편으로는 산업변화에 따라 번영과 좌절을 겪었지만 우수한 인적자원을 받아들이는 개방적 풍토로 인해 재탄생된, 도시의 성장뿐만 아니라 주변지역까지 성장을 유도하는 지역도 있다. 지역이 불황과 쇠퇴로 인한 위기에 당면했을 때 지역사회와의 단절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솔선수범하여 지원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한 사례도 있다.

역동성의 창출, 혁신 거점에서 혁신 벨트까지
하이델베르크는 아름다운 경관, 학문과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관광도시, 코스모폴리탄 도시로 많은 학생들, 관광객들, 외국인들 그리고 과학자들을 끌어들이는 다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창조력은 이런 다문화적 특성에서 나오는데, 하이델베르크는 이런 특성으로 인하여 작지만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생명공학분야의 연구개발력으로 인하여 높은 혁신 잠재력을 가진 독일 생명공학도시중의 하나로 성장해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수와 진보가 교차한 캠브리지 지역은 보수적 전통 하에서는 성장이 멈추고, 실용적 전통 하에서는 성장하는 보수와 실용이 교차하면서 성장한 도시에 속한다. 우수한 두뇌집단과 그 연구결과로 인하여 많은 기업들이 모여들고 교통체증, 부동산가격 급등, 물가와 임금상승 문제가 발생하자 대학도시로서의 고유성 상실을 우려하여 계획적인 성장규제조치를 취하고 IBM 연구센터 같은 다국적 기업들의 입지도 거절했다.

이런 성장규제와 보수적 문화적 전통으로 인하여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많지 않고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독특한 혁신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캠브리지는 다수의 연구개발형 기업으로 인하여 1998년 유럽 3대 혁신지역중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00년과 2002년 유럽위원회에 의하여 혁신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스톤은 하버드와 MIT 등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 입지로 인하여 세계의 우수 두뇌들이 모여드는 역동성과 창조성의 도시이다. 대학들의 우수한 연구개발력과 산학협력으로 인하여 보스턴은 물론 주변 루트 128을 따라 첨단기업들이 입지한 혁신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캠브리지에서 이민 온 하버드가 하버드대학을 설립하였고(1636년), 보스턴의 MIT에서 수학한 프레드릭 터먼이 보스턴의 산학협력을 재현하고자 스탠포드 인더스트리얼 파크를 조성하였으며(1951년), 스탠포드 인더스트리얼 파크가 실리콘밸리로 성장한 모습을 재현하고자 캠브리지 대학은 모트위원회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캠브리지 사이언스 파크를 설립하였다(1971년).

이 과정을 보면 캠브리지는 보수성으로 인하여 사이언스 파크의 설립과 성장이 길게는 300여년, 짧게는 20여년 늦었다. 보스턴은 캠브리지에서 실리콘밸리로 이어지는 중개자의 위치에 있으며, 스탠포드 인더스트리얼 파크 조성의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도시회생
필라델피아는 1990년대 초반 경제불황과 쇠퇴로 범죄, 산업쓰레기, 부도덕이 난무할 정도로 도시에 불안이 확산되었다. 필라델피아 대학은 지역사회와 단절할 것인가, 나서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서 후자를 선택했다. 대학이 나서서 민간개발업자들과 함께 10년 동안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주택시장문제를 해결하였다.

공교육의 질 향상, 건강한 삶의 질 촉진, 레크레이션 기회 제공, 공공의 안전성 향상, 복합상업시설건축 등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종합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를 회생시켰다. 특히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인 대학광장은 문화와 교류의 공간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왔다. 그 결과 대학은 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하는 대학랭킹에서 4위로 뛰어올랐으며, 더 우수한 많은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


  


창조와 개방 그리고 동반성장
이렇듯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과 정도에 따라 대학의 발전과 도시의 발전이 매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예로든 대학도시들이 우리나라 대학도시에 주는 시사점으로는 첫째, 대학은 대학의 발전과 입지한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학문과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서 보다 개방화되고 국제화될 필요가 있으며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

둘째, 우수한 인재, 학문이나 부를 가진 사람들이 꿈꿀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그러면서도 역동적인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도시내부 뿐 아니라 외부로부터 지식과 인재와 기업을 받아들이는 개방성에 의해 도시발전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규제와 투자억제 보다는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유인이 필요하다. 넷째, 대학과 도시가 지역사회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동반성장의 자세가 필요하다.



댓글목록 2

박 영원님의 댓글

박 영원 2006.06.29 22:08
  뉴욕 지부  06-6-26 30주년 기념<br />
<br />
<img src=http://www.inha.org/bbs/data/news/DSCN0115_1os__crop_710w_400h.jpg>

박 영원님의 댓글

박 영원 2006.06.29 22:18
  뉴욕지부 최근<br />
<br />
<img src=http://www.inha.org/bbs/data/news/dscn0115_1os__crop_586w_363h_bst_%283%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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