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런던] 애수-영화WaterlooBridge
박영원
2006.06.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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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영화 주제곡 색스폰으로 원하시면----> 올드 랭 사인 auld lang syne (=석별의 정)이 있고/
그외에When a man loves a woman/ Love story 영화 주제곡/코로라도의 달밤
/ yesterday/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외국곡임)등의 색스폰 연주가 잇음
아래 누르세요 / 시름 마시구요 ! ㅋㅋ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jilee195&folder=13&list_id=5648422
“저 다리가 애수의 바로 그 다리란 말이지” 뒷 좌석의 머언친척형님이 감격해 한 것은
지금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재건설된 워터루 브리지가 아니고
원래의 철구조물로된 다리가 있었던 그 곳 그다리를 의미하시는것이며
형님이 중학교시절에 본 애수라는 영화를 보고 영화속의 주인공 비비안리[영국 국민배우]를 생각해내는듯 하였다.
왜 흥분 하는지 모르겠다는듯한 조카 딸의 표정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형수님은 중학교 때 그 영화를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면서 감격해 했다.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저 영화는 정말 명작이였어” 하고 형님이 말씀하시자 형수님께서는 “ 1차대전이 아니고 2차대전인이 배경인데 뭘 모르셔” 라고 반문했다. “무슨소리야 1차대전이 틀림없어” “학창시절에 영화를 제대로 이해를 못했구려” “아니 이 양반이” “뭐가 어째요”
급기야 사태가 심각해지고 형수께서는 시내 구경이고 뭐고 그만 호텔에 데려 달랜다.
조용히 상황이 진정되기를 기다리다가 설명을 드렸다.
“ 그 영화는 1차 대전과 2차 대전이 함께 숨쉬고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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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영화는 2차대전이 한창중인 1940년에 미국서 제작/개봉되어
내 아들, 내 사랑하는 연인들을 전장에 보내야 했던 영국인들로 하여금 한없는 눈물을 흘리게 하였고
10년 뒤에 국내에서는 6.25전쟁 중에 피난지인 부산과 대구에서 처음 개봉되어 많은 영화팬들의 손수건을 적시었으며 아직까지 이 영화를 기억하며 런던에 오시면 꼭 워터루 브리지를 꼭 보시고 싶어하시는 중-노년분들이 많다.
전세계 수많은 관객들로 하여금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게 했던 이 슬픈 사랑 이야기 <애수>는
비비안 리의 청초한 모습과 로버트 테일러의 중후한 멋으로 더욱 애절하였다고 할까?
1938년 나치군이 폴란드를 침략하고 이듬해 9월 영국군의 또다시 독일군에 대하여 선전포고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쟁은 항상 젊은 사람들을 아득한 세계로 내몰아치고
2차 세계대전 발발하자마자 내손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안개 자욱한
런던의 워털루 다리 위에서
쓸쓸한 표정의 49세의 총각 대령 로이 크로닌(로버트 테일러 分) 대령[무궁화 3개]이 프랑스로의 출정을 위해
waterloo bridged에 장교용 찝차를 타고 나타난다.
주머니에서 조그만 마스코트를 꺼내 보며 24년 전 자기의 젊은날의 배우자가 차에 충돌하여 자살하기까지의 지난일을 돌이켜보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1차 [2차가 아님]세계 대전 중 프랑스 전선에서 휴가를 나와 있던 25세의 [로이 크로닌 ]청년 장교(대위)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귀대를 앞두고 또 다시 런던을 떠날 아쉬움에 황혼의 워털루 다리 위를 산책한다.
하지만 갑자기 공습 경보가 울리고,
어수선한 인파 속에서 대피소로 향하던 로이는 핸드백을 떨어뜨려 쩔쩔매고 있는 [마이라 레스터](비비안 리 分)을 도와준다.
대피소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두 사람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지는 순간 마이라는 조그마한 행운의 마스코트를 로 이에게 준다. 그날 밤 올가 키로봐 발레단의 발레리나였던 마이라는 공연 도중 객석의 로이를 발견하고 설레이는 마음을 가누지 못한다.
키티(버지니아 필드 分)의 도움으로 캔들 클럽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이 싹트는 감정을 느끼며 올드랭 사인의 선율에 맞춰 춤을 추며 기약없는 이별을 안타까워한다.
둘은 결혼식없는 결혼을햇고 신랑은 전장으로...
신랑(?)마중나가느라 발레단에서도 해고돼고... 다시 직업잡기가 힘이드는 전시이고...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련가아,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전사햇다고 전사자 리스트에 올랏다. --로미오와 줄리엣 줄러리 비슷하게시리...
그리하야~,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채 병상에 누워 있던 마이라는
친구가 자신의 약값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몸을 팔아온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이라 역시 거리의 여자로 전락하고 만다. --아아~ 슬프도다아! !
거리의 여자로서 워털루 역에 나간 마이라는 그곳에서 전쟁터서 돌아오는 로이를 만난다.
전사했다는 남편을 목격햇지만 그녀는 자신의 처지와 모습에 도망 갈 수 밖엔...
따라오는 살아돌아온 남편을 피해서...
그녀는 몸을 팔아 생활했던 자신에 대해 한없이 슬퍼하며
오늘도 마이라는 마스코트를 품고 로이와 처음만나서 사랑을 하게된 워터루 브리지에서...
멍하니 걷던 [마이라]는 빗속에서 순간적으로 차량 헤드라이트를 쳐다본다.
급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마이라는 쓰러지고 웅성거리며 몰려드는 사람들 뒤로 마스코트가 나뒹군다... 자살...
영화 <애수>는 세계가 지나쳐온 가장 비극적인 시기에 탄생한 가장 슬픈 영화였고 두번에 걸친 전쟁 (1차대전과 2차대전)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동시에 그려낸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그제서야 두분은 눈을 지그시 감고 그때 그영화를 다시 생각하는 듯 싶었습니다.
그리곤 늦게까지 최초로 세계적인 유명 [멜로]영화속의 두 주인공 비비안리와 로버트테일러를 이야기 하였씀다.
댓글목록 2
박영원님의 댓글
위는 독일군에의해 폭격 맞기 전의 영화에 나왓던 그 다리-구 워터루 브릿쥐 모습
박영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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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 영화명 ;<br />
원 영문 제목= waterloo bridge 한국에선=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