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트로] 가입인사드립니다.(한수원 이경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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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문과 89학번 이경성입니다.
저는 96년에 한전에 입사했다가 지금은 한국수력원자력(주) 뉴욕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0년 6월에 3년 임기로 전근 왔기때문에 이제 내년 6월이면 한국 본사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이라는 회사에 대해 잠깐 소개드리자면,
97년말 한국 정부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알짜 공기업을 민영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한전도 당시에는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규모가 큰 한전을 통째로 매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5개의 화력발전회사(동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지역별로 분할)와
민영화 계획이 없는 수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를 묶은 한개의 회사(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를
한전에서 분할,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경제여건상 아직까지 민영화된 발전회사는 없구요.
오히려 최근에는 한전과의 재통합이 논의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한전 시절에 원자력 자재를 구매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원자력회사로 전적하게 되었구요.
2001년 4월 분사이래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자재처 8년, 기획처 1년 근무후 현재 뉴욕사무소 근무중입니다.
지사 이름이 뉴욕사무소이지만, 사무실은 포트리 파커플라자에 위치하고 있구요,
이곳에서 제 업무는 계약사후관리(발전소에서 구매하는 외자계약의 송장승인, 계약변경 등등)와 총무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제가 입학했던 89년에 인문계에서는 저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빨빨거리고 5호관 강의실을 돌아 다녔는데... 혹시 절 기억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제 연락처는 201-403-1075이구요,
앞으로 동문회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4
Admin님의 댓글
노철영님의 댓글
이경성님의 댓글
<p>앞으로 동문회에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p>
노철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