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트로] 춘계 골프대회를 마치고
본문
가뭄이 계속되다 5월 들어서 잦은 비로 인해
걱정이 되더니, 12일 골프대회 날에는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화창한 날씨에 여러 동문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새로운 두 동문(김영훈 기계 79, 윤영범 무역 86) 포함하여
고참 윤정 선배님 등 15명의 동문들이 모여서 화기애애하게 골프도 즐기고 덕담도
나누면서 동문애를 나누었습니다.
세상 살이가 각박해 지면서 파안대소 할 거리가 별로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역시 우리 동문들과 어울리다 보면 얼굴을 마주 대하는 것
자체도 즐겁지만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즐거움을 선사 합니다.
저도 어느덧 골프를 친지가 20년도 훨신 넘었습니다만 세상에 골프깃발을 들고선
다음 홀로 진행하는 사람도 처음 봤습니다.
아마도 뭔가에 홀렸던가 되게도 짜증이 났었나 봅니다. 같은 섬에는 모두 훌륭한 매너의
골퍼들만 모였는데 웬일인가요. 하기야 우리가 두 팀 뒤에 따라가도
앞에서 뭔가 되게 시끌벅적 했습니다만.
그린이 조금은 문제가 되었습니다만 그게 무슨 대수냐는 듯 노장 조병국 선배님은
버디 2개를 비롯해서 평소와 비슷하게 치고 medalist가 되었습니다.
우리 젊은 후배들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박명근 동문회장님께서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뒷풀이만 참석하시고,
7월 1일의 하계 야휴회에 많은 동문님들 참석을 당부 했습니다.
한국출장에서 귀국하자말자 예약과 상품 준비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 드리고, 사진 열심히 찍어주신 장좌형 선배님,
그리도 총무대행으로 수고하신 이용우 동문님께 감사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동안이라도 골프 열심히 하시고 건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요일섬은 사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됩니다.
주로 Rockleigh Golf Course이나 다른 곳도 예약만 되면
가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진과 기록 등 곧 바로 update 하겠습니다.
골프회장 하태돈 드림
댓글목록 1
노철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