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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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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트로] 버디로 장식한 꼴찌의 반전

박명근 레벨
2021.07.05 11:36 3,58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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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여러분

독립기념일 연휴 중간날 저를 비롯한 조창환, 김원재, 하태돈 동문이 지난번 우리 동문들이 회동했던 라클랜드 골프코스에서 골프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는 왜 그리 헤매는지? 

 

분위기 반전을 위해 16번 파 3홀에서 하태돈 회장이 브리지스톤 골프볼 한 Set 내 놓고 니어리스트가 파 하면 가져 갈 수 있다는 상품을 내 놓았습니다  티샷결과 정작 본인이 제일 가까이 갖다 붙였고 나머지 3사람도 온이나 비슷하게 갔다 붙여서 다들 파 챤스!!  가장 먼곳에 있던 조창환 선수가 첫 퍼팅을 시도 했는데 못 미쳤습니다. 저는 조선수의 퍼팅 스트록 크기를 보고 더 쎄게 쳐야 하겠다 생각하고 좀 과감하게 시도했더만 아 그 눈먼 공이 굴러 가더니 그냥 홀컵으로 빨려 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등수는 꼴등인 제가 전체 게임 첫 버디와 상품을 가지는 영광을 쟁취(?) 했습니다.

 

그럼 스코어를 물어 볼것 같아서 햐 안 밝힐수도 없고 제가요 35개 쳤습니다.

 

김원재 프로 1등, 하태돈 2등 , 3등 조창환 선수 이것 맞는가 모르것다. 고바우에서 즐거운 19홀을 갖고 뉴욕 동문회의 전설같은 선배님들을 추억하면서 거의 2시간 반을 인하사랑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 야유회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랍니다 

이젠 우리도 늙어 가고 다들 그리운 이들인데, 맘에 안들어도 눈좀 지긋히 감고 보듬고 아둠고 살아 가입시더 

 

(아래 사진 몇장, 제가 버디 시상식을 받는 장면임다)

rock1.jpg

 

rock2.jpg

 

rock3.jpg

 

rock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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