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Econo Agency 16기 인턴 김준영(경영09)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지만 잦은 비로 인해, 아침 저녁으로일교차가 크니 선배님들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5월  14일 미국 뉴지저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가 주최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후배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박명근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지식이지만 제가 강연에서 들은 것과 더 나아가 세계시장에 대해 조금 조사한것에 대해선배님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진행된 강연의 연사는 Robert E, Mellman, JP Morgan( Managing Director & Senior Economist)와 Mr.John Lonski, Moody’s(Managing Director & Chief Financial Market Economist) 두분이 ‘미국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해주었습니다. 

강연은 더 나은 연말 매출, 저 인플레이션과 낙관적인 GDP 전망이라는 내용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의 상반기실질 GDP성장률이 1.6%에 그칠 전망이지만 하반기에는 3.0% 성장이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낮게나온 것은  1) 강추위와 폭설,  2) 재고 조정. 3)소비자의 소비억제, 4)설비투자의 감소 등을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그러나 후반기에는 주택의 낮은 공실률과 주택가격 상승이 주택 공급을 늘릴 것이며, 실업룰도 가파르게 떨어지고있다는 이유를 들어 하반기에는 GDP 3%상승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였습니다.

2008년 미국 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아주 둔한 경제 성장을 보여 왔습니다. 2013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부터는 느리지만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이 경제성장의 위험 요소로 남아 있다고 지적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무엇인지, 또 그에 따른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양적완화란 쉽게 얘기하자면 시장에 돈을 푼다는 얘기입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 위원회는 이런 양적완화 정책을 펴왔는데요. 시장에 돈을 많이 풀어서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였지만 이정책은 인플레이션 그러니까 물가인상이라는 큰 부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적정한 속도로 시장에 돈을 푸는 일, 즉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미국 정부는 올해가 바로 양적 완화를 축소할 때라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2014년 1월부터 미국 정부는 시장에 푸는 돈의 규모를 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축소하였습니다.

미국이 양적 완화를 시작하게 될 경우 미국보다는 신흥국들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분석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미국 내에서는 양적완화 정책 때문에 금리 그러니까 개인이나 기업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내는 이자가 아주 낮았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금리가 낮은 미국에서 돈을 빼서 높은 이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