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11기 인턴 박정순, 취업 소식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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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후배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1년 7월부터 1년간 Econo Agency에서 근무한 11기 인턴 박정순입니다.
이번에 2014년 1월부로 한라비스테온공조에 입사하게 되어 이에 소식 올립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점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도 선배님의 보살핌 아래 미국에서 1년간 많은 것을 배워 돌아갔기에
이를 인정받아, 과분하다 할 만큼 좋은 곳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감사 인사 올립니다.
취업의 시간을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시간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시간이었고, 심적으로 힘든 적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힘이 되었던 것은 함께 인턴을 다녀온 동기, 선후배들이었습니다.
이미 취업한 사람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저희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함께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박명근 선배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이렇게 선배님께서 뿌리신 씨앗이 싹을 틔워 서로 도와가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턴은 1년뿐이지만,
거기서 얻은 '경험'과 '인간관계'는 평생을 유효기간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값어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에 진정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느낀 것은
실력, 운, 시기 등 온갖 요소들이 작용하는 현실에서
누가 잘나서 잘된 것 없고, 못나서 못된 것 없다는 것입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머리 숙이고 가야 할 길 묵묵히 걸어나가는 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 또한 현실에 감사하고, 자만을 경계하며
주어진 길 최선을 다해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선배님, 후배님 모두 건강하시고,
2014년 한 해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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