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HAM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이정
2013.02.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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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동기님, 후배님 추운 겨울 날씨에 몸조리는 잘하고 계신지요?
저는 이코노에이전시 13기 인턴으로 있는 경영학과 06학번 이정입니다.
저는 이코노에이전시 13기 인턴으로 있는 경영학과 06학번 이정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2월 8일)에 박명근 사장님, 이코노 13기 인턴 서호영, 장준혁 군과 함께 폭풍 NEMO의 거센 눈폭풍을 헤치고
New Jersey Teaneck Marriott호텔에서 있었던 KOCHAM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New Jersey Teaneck Marriott호텔에서 있었던 KOCHAM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강연은 세계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한다는 신용평가사 S&P의 Paul Shread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연사로 나섰습니다.
강연 소개에 앞서 연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자면, 연사는 역사에만 남아 있는
리먼브라더스의 아시아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일본 노무라증권의
글로벌 수석이코노미스트를 거쳐 현재 S&P사의 Executive Managing Director,
Chief Global Economist and Head of Global Economics and Research 를 맡고 있습니다.
강연의 주제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졌습니다.
- 미국의 신용 등급 전망 (정부 부채 상향 조정 여부 등 주요 이슈 분석)
- 제조업, 에너지 등 미국 및 글로벌 주요 산업별 전망
- 중국 경제, 유럽 위기, 국제 원자재 전망 등 글로벌 경제 전망
연사가 오랫동안 일본에서 일한 경험 때문인지 일본의 경제정책을 주로 언급하였습니다. 흔히 아베노믹스라고 불리는 양적완화
를 통해 엔화가치를 떨어뜨리고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아베 일본총리의 경제 정책에 대해 일본금융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
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20년의 늪에 빠져 총리가 자주 교체되는 것과 같이 아베총리도 또 다시 일찍 물어나게
된다면 시장은 다시 원상복귀 할 수 있는 등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를 통해 엔화가치를 떨어뜨리고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아베 일본총리의 경제 정책에 대해 일본금융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
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20년의 늪에 빠져 총리가 자주 교체되는 것과 같이 아베총리도 또 다시 일찍 물어나게
된다면 시장은 다시 원상복귀 할 수 있는 등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은 세계금융위기 이후 나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중국의 성장과 그에 따른 한국의 수출증가를 원동력 삼아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 위기의 충격과 불황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자동차 판매와 주택시장 등
가계부분과 기업 설비투자 등 민간 부문이 호조세로 접어들었고, 미국의 부채한도와 같은 재정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위험하다고
전망하면서 자칫 잘못하면 또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정위기에 봉착한 유로존의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는 일반적인 나라와 달리, 한국의 한국은행과 같은 자신만의 중앙은행의
부재와 ECB의 영향력 아래에 있으므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할 재정정착(fiscal policy)도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하였습니다.
지난번 강연뿐만 아니라 이번 강연도 세계최고의 경제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어 세계 경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었고, 또한 통찰력 깊은 경제 전망을 전달 받을 수 있어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인하대 후배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허락해주시는 박명근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좌측부터 경제학과 07 장준혁 군, Paul Sheard Ph.d, 경영학과 06 이정, 경영학과 06 서호영 군
좌측부터 경제학과 07 장준혁 군, Paul Sheard Ph.d, 경영학과 06 이정, 경영학과 06 서호영 군
댓글목록 5
박명근님의 댓글
장준혁님의 댓글
저에게이번 강연은 평소 동경하던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의 Top economist를 만나고 이를 통하여 세계경제의 거시적인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런 쉽지 않은 기회를 주신 박명근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말씀을 드립니다.</p>
이경성님의 댓글
전영준님의 댓글
김영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