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네소타 대학에 재학중인 97 컴퓨터 황태현 입니다.

오늘 아침 반가운 소포가 왔더군요.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 받는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

그렇지 않아도 예전 이중우 선배님께 약속을 했던 일이 있어 연락을 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선물을 먼저 보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의 빠른 일처리 앞에 감사드리는 마음에 앞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예전에 말씀드린대로 미네소타대학에 있는 인하대 동문을 찾아보려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누가 인천에서 왔다고 하거나 연고가 인천이라 하면 혹 동문이 아닐까 물어보는데 아직 운이 닿지 않아서 그런지 또 다른 동문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이중우 선배님께서 보내주신 티셔츠가 두 장인데 한장은 제가 갖고 또 다른 한장은 제 룸메이트인 배영환(97 전자)군에게 주려고 합니다.

85 학번 전자 김진오 선배와 96 학번 이용완 선배는 다음 차례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ㅎ

어제 저녁 미네소타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미국 전역에 계신 다른 동문 분들은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티셔츠 감사드립니다.


인하 가족 여러분!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