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려고 또 떠난 사람은 소식이 없고
박명근
2012.11.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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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인 여러분
추수감사절 연휴는 잘 보냈구요?
동문이라는 연으로 한 1-20년 만나면 , 비록 매주, 매월도 아니였지만
멀리 떨어진 형제보다도 정이 들지요
이래 살다가 타지로 이사 가거나
또 한국으로 귀국하면 왜 그리 맘이 짠한지요
어제는 어떤 분이 한국으로 또 귀국할지 모른다 해서
전화 한번 넣어 받더만 한국쪽 하고 귀국 준비를 위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모양이구먼요
잘되어 간다면 축하할 일이지만
왠지 가슴이 허전하네요
모두다 떠나는 것인가?
허기사 인생 마지막은 홀로 것지요
이 허전한 마음 알기나 할런지?
간 사람은 소식이 없고
내가 겨울을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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