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첫 걸음을 떼는 국제통상학부 05학번 김영준 인사드립니다.
본문
미국에 계시는 인하 선후배님들, 안녕하십니까.
2011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미주 동문기업 이코노 인턴 10기로 근무했었던 국제통상학부
05학번 김영준입니다.
올해 1학기, 학교 정문 앞 웅비재 기숙사에 지냈을 때 저의 소식을 인하옥에 남긴 후 동문들 소식 궁금해 인하옥에 방문했었습니다. 가깝게는 박명근 선배가 곧 한국에 오신다는 소식과 이코노 3기 인턴 선배인 김정환 동문의 결혼 소식까지 반가운 소식들을 알게 되어 기뻤고, 새로운 미주 동문기업 인턴들을 선발한다는 이야기를 보면서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동문들과의 소중했던 지난 미국에서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제가 이제 인하대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알려드리려고 인하옥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동화홀딩스라는 기업에 9월 최종 입사했습니다. 여름 방학 동안의 인턴을 마치고 8월 말에 회사 회장 면접을 보고 입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인턴부터 치면 무려 4번의 면접과 중간중간 평가까지 합치면 정말 취업하는게 이렇게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7월 방학때 이름 거창한 Global Internship Program에 합격해서 한달여 동안 동화라는 회사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아보고 현장을 체험해보았습니다. 나무 목질 원자재를 생산해서 가구사, 건설사 등에 공급하는 제조업기반의 회사입니다. 포스코가 철강을 생산해서 자동차회사에 공급하듯이 나무 원재료를 가지고 보드 원자재를 만들어서 시장에 공급하는 회사라고 설명을 드리면 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인천 서구 가좌동 목재단지와 월미도 바로 옆 북성동 그리고 아산에 공장이 있고 여의도에 사무실이 있습니다. 방학 인턴 때에는 영업파트에 지원해서 OJT를 받았었습니다. 박명근 선배님께서 Sales 하시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면서 젊었을 때 영업 업무를 해봐야겠다 다짐을 하고 방학 인턴 모집 때 그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인턴 과정이 8월에 마친 후 동화홀딩스 회장 면접이 끝나고 정규직 전환 합격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5학년1학기 3학점이 남아서 2학기 학교를 다닌 이후 12월에 입사하겠다고 인사팀에 말을 전했지만, 인턴 기간때 제가 알고 지냈던 기획관리팀이라는 곳의 팀장이 9월에 입사해서 기획관리업무를 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나서 입사를 선택했습니다.
더 일찍 인하옥을 통해 소식을 알려드렸어야 했지만, 계속되는 면접과 업무 OJT 평가 속에 이제야 인하옥에 글을 남겨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말고도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미주동문기업 인턴 출신 인하 동기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저보다 더 좋은 회사에 취업했다는 소식 또한 곧 인하옥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아침저녁으로 한국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미국 또한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재채기 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이 늘었는데, 모두 감기 안 걸리도록 건강관리에 유념하셔서 인하 동문 모두가 건강하게 올해 한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목록 5
박명근님의 댓글
정종필님의 댓글
<p>축하합니다. </p>
<p>항상 언제나 지금의 그 행복감과 열정으로 초심잃지말고 회사 생활 잘하시길 빕니다.</p>
<p>(그런데 졸업은 하시는지요? 반드시 졸업은 할 수 있도록 하시길... 요즘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할 때 졸업장이 없으면 큰 낭패입니다... 이건 절대 간과하지 마시길...)</p>
나용식님의 댓글
<p>입사 축하드립니다. 동화홀딩스(여의도) 기획쪽이면 국제통상학부 문재경선배님이라고 예전에 근무하셨었는데,</p>
<p>아직 계시는지 모르겠네요^^</p>
<p> </p>
<p>아무튼 입사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길 바라겠습니다!</p>
<p> </p>
<p>1년동안 군대 이등병이다라고 생각하면 마음만큼은 편할거에요^^</p>
최정우님의 댓글
김경남님의 댓글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