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192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진정한 인생의 금메달리스트들

관리자
2004.09.02 09:03 1,803 0

본문

1984년 LA올림픽 이후 이번 아테네올림픽까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한 한국 여자양궁 선수들.

한 경제연구소는 이 여자 양궁선수들의 경쟁력을 분석, 기업경영에 주는 시사점을 다음 7가지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1. 잘하는 것에 집중하라
2. 시장을 지배하고 표준을 선도하라
3. 어떠한 환경의 변화에도 위협받지 않는 핵심역량을 갖춰라
4. 핵심인재 그룹을 형성하고,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라
5. 차세대 리더를 키우고 세대교체에 성공하라
6. 조직내 학습 및 R&D에 역량을 집중하라
7. 내부의 적을 관리하라

연구소의 지적대로, 이들의 성공은 결코 타고난 능력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닌 치밀한 전략과 뼈를 깎는 노력의 결과물이었습니다.

그들은 매일 수백발의 활을, 시합을 앞두고는 1000발의 활을 쏘며 연습했습니다.
보통 100발을 쏜다는 외국 선수들에 비하면, 살인적인 연습량입니다.

그들을 또 상대가 잘못 쏘기를 기대하게 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게 되어 오히려 자신의 점수가 나빠진다고 생각, 경쟁자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활쏘기에 집중하는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 자신을 이기겠다는 자세로 매일 1000발의 활을 쏜 그들.
진정한 '인생의 금메달리스트'들입니다.

이장균의 '한국 여자양궁 신화와 기업 경영 전략' 중에서 (현대경제연구원, 2004.8.3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