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우 선배님의 방문
박명근
2012.06.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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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 오전 불쑥 이중우 선배님이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셨네요
얼굴 혈색도 좋으시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얼마전 돌아 가신 이영진 씨 댁을 방문하러 가시는 길에 들렀습니다
오셔서 야유회 준비는 잘 되어 가는지?
뭘 도와 줄까냐?
그리고 본인의 건강도 여쭤 봐 주시고
귀국을 앞둔 후배인턴들의 안부와 간다면 언제 갈지?
돌아간 인턴후배들의 모임도 흘러간 인물들의 안부도....
인하교주님이라 불리울만 하시고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참 인하를 사랑하는 선배님이 계셔서 인하 동문회를 손놓지 못하나 봅니다
이선배님의 걱정처럼 인하인들이 이번 야유회에 많이들 와야 할텐데
억지로 넣으신 분들 외로 소식이 없네요
바쁜길이라 식사도 못 대접하고
뒷모습만 보고 휙 돌아선 저의 일상
여유가 마니 없는 저의 자화상입니다
미안합니다 선배님
댓글목록 1
이중우님의 댓글
<p>2000년도 초 만 하더라도, 동문회 일에 " 박회장"의 짐을 덜어 줄려 폼도 잡아 보았었지만,</p>
<p>지금은 폼커녕, 참석 답글 조차 올리지 못하는 좀팽이가 되어가는 저 자신에 채직질를 해 보아야,</p>
<p>마음만 아프니.......... 동문회도 중요하지만, " 박회장 " 건강을 해 칠까 염려가 됩니다.</p>
<p> 근 10년 넘게 동문회 일를 보고 계시니....... 누가 나오셔서 잠시나마라도 우리 박회장 숨 좀 돌릴</p>
<p>시간적여유를 갖게 했으면 합니다. </p>
<p> 저라도 좀 젊었다면 다시 동문일에 묻혀보고 싶지만 , 70 고개에 들어서도나니......마음만</p>
<p>앞서고, 발이 떨어지지 않으니..............</p>
<p> 우리 뉴욕 동문들 혼자 열심히 동문회를 이끄시는 " 박명근 회장"을 도와 주시길..바랍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