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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재학생입니다. 해외의 기업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이유정
2012.03.03 22:20 1,596 7

본문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09학번 이유정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와 정치외교학과, 건축학과, 법학과 학우들과 함께

해외탐방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혹시 미국이나 유럽에 계신 선배님들 중에서

Unilever, Pixar, McGraw Hill Companies, American Express,

Halifax PLC, Barclays, Quest International(ICI), Jet Propulsion Labs,

Apple. Google.. 등등.. 에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지금 저희는 해외 기업에서 Art-based training을 하는 그런 기업들을

탐방하고 싶은데요.

위에 기업이 아니더라도 Art-based business를 하는 회사를 찾고 있습니다.

사무실 공간배치를 예술적으로 해서 직원들의 창의력을 향상 시킨다던지

사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동호회 활동을 포함해서

음악이나 미술 연기 등을 활용해서 경영을 하는 그런 좋은 사례들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해외에 연줄이 없어서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탐방하면 통역은 필요하지 않으니.... 예술을 기반으로 경영을 하는

그러한 회사에 근무하고 계시다면 꼭 도와주세요.

도와주신다면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소소하지만 밥이라도 한끼 대접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7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12.03.05 07:36
<p><span style="font-size: 14px; ">우선 먼 미국의 동문 싸이트를 방문해서 글을 올린 어린 후배에게 감사를 표합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4px; ">저는 재미동문회 뉴욕지부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박명근 (무역 75)입니다.</span></p><p><br /></p><p><span style="font-size: 14px; ">이곳에서 여러 기업체의 벤치마킹 arrange를 해 본 경험으로 후배들의 제안이 참 힘든것인데</span></p><p><span style="font-size: 14px; ">일단은 재미 인하인들이 원하는 기업체에 근무하는 지도 중요하구요</span></p><p><span style="font-size: 14px; ">요즈음 거의 모든 기업체들의 내부 Compliance &nbsp;rule//policy가 까다로워 져서 쉽게 문을 열지 않는 분위기예요.&nbsp;</span><span style="font-size: 14px; ">비록 해당 부서에 있다손 치더라도 본사의 허락을 받고 해야 길래 쉽지 않아요</span></p><p><br /></p><p><span style="font-size: 14px; ">유일하게 이렇게 가능한것은 높은직책에 계시는 분이 사적으로 조용히 처리하는 과정이 아니면 힘들고</span></p><p><span style="font-size: 14px; ">아니면 모교 해당대학의 학장이나 지도 교수가 그쪽으로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서 협조를 구하는 방법이&nbsp;</span><span style="font-size: 14px; ">제대로 된 길이기는 한데 과연 어떤 Business Relationship이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효과가 잇을지 의문시 돼요</span></p><p><br /></p><p><span style="font-size: 14px; ">주로 한국의 증권, 보험사의 벤치마킹을 주선해 보았던 경험으로 이 일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nbsp;</span><span style="font-size: 14px; ">우선 인하인들의 인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 일것 같은데 어디 인하인들 해당 분야에 좀 도움을 주실수 잇는분들 안계실까요.&nbsp;</span></p><p><br /></p><p><span style="font-size: 14px; ">이 게시물을 FB에는 걸겠느데 linked in에는 어떻게 걸어 주나&nbsp;</span><span style="font-size: 14px; ">햐간 어린후배들의 원하는 바에 도움을 줄수 있는 인하인들이 많기를 기원합니다</span></p><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span><br /></p>

이지웅님의 댓글

이지웅 2012.03.05 11:56
<p>안녕하세요. Econo Agency에서 인턴중인 경영 06 이지웅입니다.&nbsp;</p><p>해외 탐방을 어떤 계기로 계획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p><p>저야 도움이 될 수 없겠지만 모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p>

이유정님의 댓글

이유정 2012.03.07 02:43
<p>박명근 선배님 댓글과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p>
<p>&nbsp;</p>
<p>기업의 규모나 형태는 상관이 없고 그저 예술을 기반으로 경영을 하는 회사이면 됩니다.</p>
<p>직원들의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기&nbsp;위해서&nbsp;사내&nbsp;밴드를&nbsp;한다던지</p>
<p>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서&nbsp;사내&nbsp;공간이&nbsp;자유로운 분위기라던지.. &nbsp;</p>
<p>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는 미국이나 유럽이 잘 발달되어 있더라구요. </p>
<p>우선 외국 회사의 comfirm을 받아야 저희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p>
<p>교수님들께도 부탁을 드릴 예정이지만... </p>
<p>사실 이게 선배님들에게 부담스러운 부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죄송스럽네요.. ㅠ_ㅠ</p>
<p>&nbsp;</p>
<p>혹시라도 가능하시다면 <a href="mailto:youjungle@naver.com">youjungle@naver.com</a> 으로 메일 주세요!! </p>

이유정님의 댓글

이유정 2012.03.07 02:45
<p>이지웅 선배님 지금 인턴하고 계시는군요.</p>
<p>어느 기업에서 저희가 해외탐방을 계획해서 보고서를 제출해서 선정이 되면</p>
<p>탐방비용을 지불해주는 게 있어서 이번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p>
<p>응원 감사드려요!!^^</p>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12.03.07 08:08
<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어린 후배들의 뜻하는 바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글쎄 어떨지?</span></p><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어제도 교보의 RESEARCH 프로젝트를 두고 현지 지사장과 토의 했는데</span></p><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한국에서 생각하는만큼 절대로 쉽지 않아요</span></p><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특히 직접적인 비지니스 관계가 없다면, 사적으로 아는 사람이&nbsp;</span></p><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그 회사 내부에 깊게 관련되어 있지 않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nbsp;</span></p><p><br /></p><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특히 후배가 제시하는 ART 기반 경영이라는게 생소하구먼요</span></p><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아마 스트브 잡스의 인문학 경영이 좀 뜨니 그런 추세를 정한것 같은데 ART 경영이 아니라</span></p><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 감성 경영이 아닐까 싶은데, 겉은 그래도 비지니스의 세계는 사실 참 냉정한데 들여다 보면...</span></p><p><br /></p><p style="line-height: 1.4; "><span style="font-size: 14px; ">햐간 주위에 있는 고객사들 중에 그런 사례가 잇다면 한번 찿아는 보데 너무 기대는 마세요</span></p>

이유정님의 댓글

이유정 2012.03.10 01:55
<p>저희의 이런 사소한 프로젝트에 이렇게 신경써 주시고 충고해주시는 선배님이 계서서 정말 든든합니다.</p><p>사실 감동했어요!!!ㅠ_ㅠ </p><p>저도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도록 할게요. ^^</p><p>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p>

강성우님의 댓글

강성우 2012.03.15 15:05
<p>제 전공이 워낙 잡다한 분야를 다루느라 후배님께서 말씀하신 분야에 대해서도 약간은 지식이 있습니다만, 위에 박명근 선배님께서 말씀하셨듯 지금 거론하신 대부분의 회사는 art-based business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art-based가 되려면 그 회사의 목적 자체가 art를 기반으로 또는 목적으로 하여 profit을 창출하는 회사이지만, 거론하신 회사들은 굳이 말씀드리자면 금융기반 또는 IT 테크놀러지 기반 등등 회사의 profit을 창출하는 구조자체가 art와는 연관성이 크질 않습니다. </p><p>말씀하신 art-based business의 정의를 다시 내리셔야 할듯 합니다. 유정 후배님께서 예를 드신 하기의 부분을 참조하자면</p><p> </p><p>" 사무실 공간배치를 예술적으로 해서 직원들의 창의력을 향상 시킨다던지 사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동호회 활동을 포함해서  음악이나 미술 연기 등을 활용해서 경영을 하는 그런 좋은 사례들을"</p><p> </p><p>이런 경우는 그 회사의 사내문화 또는 복지에 해당하는 영역이지 직접적으로 profit을 낼 수 있는 기반이 아닙니다. 정확한 art-based business를 따지자면 art를 직간접적으로 응용하여 profit을 창출하는 회사인데, 쉽게 보면 광고회사가 좋은 예입니다만, 상기에 말씀하신 부분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p><p>후배님께서는 art-based business와 art-based training의 차이점을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어떤 회사든, 심지어 딱딱하다 알려진 국내의 대기업 조차 art-based training은 예전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p><p>고로 진정한 art-based business를 찾으신다면 다시금 정의를 해보시고, 만약 원하시는 부분이 여전히 사내 문화및 복지 분야라면 이는 art-based training을 얘기하는 것이니 국내에도 찾아보시면 그러한 회사들은 많습니다. </p><p>대표적인 예로 IT 회사인 naver, daum 등이 좋은 예이구요. 해외의 경우는 MS나 SAS, Google 같은 회사들이 나름 공간 배치 및 감성등을 자극하여 직원들의 창의성을 돋구려 하지요. </p><p>제가 지금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다시금 원하시는 부분에 대하여 재정의를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Art-based business인지 Art-based training인지...</p><p>산공 (01) 강성우, Penn State IE PhD 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