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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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미 인하 선후배님.
저는 지난 1년간의 미주동문기업 이코노에이전시에서 인턴 10기로 활동을 마치고, 올해 2월 다시 4학년 2학기로 복학한
국제통상학부 05학번 김영준입니다. 학년은 4학년 2학기이지만 졸업하는 필수 과목을 다음 학기에 수강해야해 내년 2월에 졸업예정인 취업준비생입니다.
현재 학교 정문앞에 있는 제1 기숙사(웅비재)의 4인실 방에서 지내고 있는데 2학년 컴퓨터공학 11학번 후배 1명, 1학년 신소재 12학번 1명, 1학년 기계과 12학번 1명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 어린 친구들이 착하고 싹싹해서 지낸지 몇일 안 되었지만 금방 친해져 역시 인하인들끼리 쉽게 뭉치는데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지난 2월 19일, 한국에 귀국하고 재미 인하 동문회 사이트에 귀국인사 글을 남기지 않은 것이 이제야 기억이 나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앞으로 어떤 분야에 어느 기업의 취업을 목표로 해야할지 또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아직 제대로 생각을 정리하지 않아 취업설명회와 교내 리쿠르팅과 스터디 모임에서 정보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해보겠습니다.
지난 1년의 인턴기간 동안 회사 사장님으로서 또한 학교 선배님으로서 저에게 물심양면으로 돌봐주신 박명근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2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 친동생과 제가 미국 동부지역을 여행한다고 하니 선뜻 선배님 댁 방 한칸을 내주시면서 편히 지내다 가라고 해주셨던 선배님 내외분께 저와 제 동생은 신세만 지고 한국으로 돌아왔단 생각이 듭니다. 올해 두 분 한국에 오실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꼭 한국에서 다시 뵙고 싶습니다.
같이 일했었던 인턴 후배이자 인하장에서 동고동락했던 다른 인턴들도 별일없이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모두 몸 건강히 인턴 활동 무사히 마치고 귀국해 한국에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보기를 바라겠습니다.
*** 봄을 재촉하는 겨울 끝자락의 비 소리를 들으면서,
웅비재에서 영준 올림.
댓글목록 5
박명근님의 댓글
김경남님의 댓글
이지웅님의 댓글
박정순님의 댓글
김종관님의 댓글
<p>좋은 친구들과 많이 연을 맺어가길 바래요~ 남학우들만 만나지 말고..여학우들도..그리고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