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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취업소식 및 송년인사

박상우
2011.12.18 08:32 1,700 2

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0 년에 이코노에이전시 8기 인턴으로 근무하며 미국생활을 했던 경영04 박상우입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선배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귀국한 뒤에 자주 인사드리지 못했던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인턴 선배 및 동기 분들이 인턴경험을 통해 원하는 직장을 가졌듯이, 저도 제가 꿈꾸던 회사에 들어가게 되어 소식을 전합니다.

저는 올해 여름동안 대한항공에서 인턴을 마치고 정규직 면접심사에 합격하여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반기 취업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취업에 대한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원하던 기업에 소신대로 지원하니, 졸업과 동시 취업을 준비하던 상반기와는 달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CJ, SK 등 대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기업에도 최종합격하였지만, 인턴생활을 통한 생긴 로얄티 때문인지 마음이 더 기우는 대한항공에 입사하기로 결정하고 1월 첫 출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업선배들과 같이 저 또한 미주인턴을 통해 배운 실무능력과 더불어 인하장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배운 것과 느낀 점들을 어필하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함께 대한항공에서 인턴을 했던 8명의 인하동문 중 6명이 함께 정규직 전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인하대에 대한 좋은 평판을 만들어 놓은 선배님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대나 연고대를 제치고 인하대 출신의 최종합격률이 가장 높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기존 사원들 중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인하대 동문들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항공사에 들어간만큼 나중에 선배님들이 모국을 방문할 때 특별한 편의를 제공할 정도의 위치까지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후배들에게 신경써주시는 박명근 동문회장님과 동문회 선배님들, 정우, 영준, 오영이를 비롯한 인턴 후배님들, 그리고 미국에서 일년동안 회로애락을 함께 했던 광훈이형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박상우 올림.

 

 

 

댓글목록 2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11.12.18 14:04
<p><span style="font-size: 14px; ">상우야 축하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4px; ">정말 &nbsp;느긋하게 여러 회사에 준비햇구나</span></p><p><span style="font-size: 14px; ">그래 대한항공이 좋은 회사이지&nbsp;</span></p><p><span style="font-size: 14px; ">어쩜 10년 후 쯤이나 이곳 주재원으로 나올지도 모르겟다</span></p><p><span style="font-size: 14px; ">그날을 한번 기다려 본다</span></p>

김영준님의 댓글

김영준 2011.12.18 22:53
<p>상우형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형의 위 글 중에서 "~인턴생활에서 생긴 로얄티~"라는 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취업으로 성공한 2011년 잘 마무리하시고, 승승장구하는 2012년에 뵙도록 할게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