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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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고개마루를 넘어가 뒷 머리 부분만 보인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곳 뉴욕의 날씨는 섭씨 10도 정도 인데, 창 밖을 보니, 거리의 사람 옷 차림은
매서운 겨울옷 차림이라, 오래간만에 세상구경 할겸, 가죽 점버를 걸치고, 5분 정도
걸으니, 한증막 같은 열기에, 집에 되돌아와 일반 점버로 걸으니 한결 산듯하다.
지하철 속의 승객중에 털 달린 점버에 거기다 가죽 장갑을 끼고, 손잡이를 잡는
승객도 있으니………..
일손을 놓은지 벌써 만 6년이 되고, 대부분 콩크리트 상자 속에 갇여 있다보니
경제인지 갱제인지 무관심으로 일관한탓에 추위를 알지 못하였다.
사람들의 옷 차림이 새로운 Fashion 인지 아니면, 갱제에 얼어붇어 가슴속이
추운것인지………..
주위에 가게를 정리 하는분들이 소식을 접 할때마다, 아직 젊음과 패기가
있는데, 잠에서 깨어 서둘러 갈곳 있는 사람이 행복 하다고 일러 준다.
오늘은 2011년 12월 17일 한국 드라마를 보는데, 배경 음악으로 “물망초”
기타 선율이 5초 정도 나와 내 이마를 처 준다.
드라마 보는것을 멈추고 잠시 “물망초” 선율를 음미 하면서, 몆자 흘려 본다.
졸졸 소리내는 시내물 커피잔을 품고 창가에 앉자
귓가에 고요를 깨우며 잔잔히 다가서는 기타의 선율
이름하여 " 물망초 " 가 옛 추억을 들추어 준디.
아련한 젊은 추억을 물망초 선율에 언져보며
50년전의 삶이 주마등을 이룬다.
년말 인 12 월 17일 창밖의 나무들도
물망초 흐름에 넑을 잃은채
새 순들도 고개를 내밀어 생긋 웃음 짓는다.
댓글목록 2
하태돈님의 댓글
<p>연륜을 말해 주고, 또 수많은 세월 속의 동문에 대한 열정은</p>
<p>변함없는 사랑을 말해 줍니다.</p>
<p>은퇴하신 지가 벌써 그렇게 세월이 흘렀군요.</p>
<p>그래도 추우나 더우나 열심히 움직이시고</p>
<p>건강하시기 바랍니다.</p>
<p>하태돈 드림 </p>
박명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