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을 딴곳에 화풀이하고 머쓱..
박명근
2011.08.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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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미동부 지역을 강타한 진도 5.9의 지진
평생 당해 본적이 없으니 알 길이 있나요?
우리 회사 밑에 공사하는 사람들이 콩크리트를 쪼개서 들어 내는 일을 하고 있어서 종일 시끄러웠습니다
점심 먹고나서 통화중에 빌딩이 흔들리는 것을 감지하고서 이 친구들이 무슨 공사를 하길래 이렇게 건물이 흔들리나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후에는 더욱 심해지면서 직원들이 가방만 챙겨서 허겁지겁 나갑니다
저도 심상찮아서 빨리들 내려가라고 하고
그라운드 Floor에 와 보니 잽싼 우리 한국사람만 내려 와 있습니다
일단 공사하는 친구들에게 호통을 쳐서 공사를 중단하라고 했더니만 이 친구들이 Motor Power를 끄고
순순히 협조 했습니다. 조금 지난후 미국사람들도 잔뜩 내려오고 ...
그랫더만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지진이라고 하데요. 아이코 미안해라
이젠 전 세계 지구촌 곳곳이 안전한 곳이 없나 봅니다. 지진의 안전 지대라는 미 동부도 때리고..
동문 여러분도 재난을 대비한 준비들을 해야 될까 봅니다.
특히나 건물.집 보험에서 지진은 카버 되지 않습니다
내일 고객분들에게 지진 보험 가입안내를 할 생각입니다.
동문 여러분들도 한번쯤 검토를 바라고 저 개인 집에 대해 지진 보험을 가입할 생각입니다.
말씀에 평안하다 평안하다 할때를 조심하라던데
버지니아와 조지아 쪽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조심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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