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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Good Bye Irene!! 걱정해 주신분들께 감사

박명근
2011.08.29 08:00 1,710 3

본문

예쁜 이름 만큼이나 앙탈을 부릴것으로 예상했던 Ms. Irene이 생각보다는 큰 피해를 주지않고 New England방향으로 빠져 나간것 같습니다.  하도 언론에 겁을 줘서 인지 모든 사람들이 걱정을 했던것 같습니다.


한국의 친척들도 전화를 주고 ,그러나 무엇보다도 고마운것은 작년 이사하고 나서 첫 눈비 태풍속에 전기가 일주일이 안들어 오므로  Sump Pump가 작동하지 않아 물을 계속 퍼 내었던 인턴 후배들이 한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괜찮으시냐구?  고생했던 후배들이 돌아가 이런데 까지 신경쓰서 전화 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고맙고 대견합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작년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으려고 Gas Generator, Sand Bag, 주위 저지대에 흙을 메꾸는 등 나름대로 대비를 했습니다. 반 지하가 달린 집으로 이사하니 미국에서의 집관리에 신경쓰야 될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허리케인 피해 관련 Claim이 얼마나 접수될지 걱정인데 다른 분들도 괜찮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 동문들 가정도 별 피해없었길 바라면서 자 힘찬 한주를 열어 봅시다.



댓글목록 3

전영준님의 댓글

전영준 2011.08.30 05:46
<p>큰 피해가 없었다니 다행입니다.&nbsp;맨하튼 대중교통이 곤란해서 인턴들이 출근하기가 어렵지는 않는지 걱정스럽군요. 아무쪼록 태풍때문에 그동안&nbsp;마음고생 하셨습니다, 선배님. 화이팅입니다!.^^</p>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11.08.30 06:25
<p><span style="font-size: 13px; "><p><span style="font-size: 13px; ">영준아 오랫만이구나. 걱정해 주어서 고맙구나</span></p><p><span style="font-size: 13px; ">직장생활은 재미있냐?</span></p><p><span style="font-size: 13px; ">언제 시간 날적에 짧은 신입사원 소회를 한마디 쓰지 그러냐?</span></p><p>좋은데 자리잡고 이렇게 자신감 가지고 살아가니 대견하고 감사하다</p><p>자주 들러거라</p><p><span style="font-size: 13px; "></span></p></span></p>

장용석님의 댓글

장용석 2011.09.01 23:12
<p>


태풍의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적었던 것이지 정전이라도 겪은 분들은한동안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nbsp;불편함과 어려웠던 순간들은 이제 다 8월과 함께 보내시고 9월과 함께 시작한 새 계절에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