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춘천 자원봉사 인하대 팀 사고 기사
Admin
2011.07.26 20:13
3,366
1
본문
자원봉사 학생 한꺼번에 잃은 인하대 ‘침통’
![]()
사고 소식을 접한 인하대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 본교 제1회의실에서 이본수 총장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시작했다.
대책본부는 중앙재난소방본부를 통해 피해 학생 숫자와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는 한편 장례 절차와 앞으로의 계획 등 논의에 들어갔다.
정영수 교학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춘천 매몰사고 현장에 급파됐으며, 비상 소집된 교직원 200여명이 학교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좋은 일을 하러 떠난 학생들이 희생을 당했다'며 침통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이런 일이 생겨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대책과 향후일정을 속히 마련해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전 9시10분 현재 학교에서 파악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24명이며 나머지 2명의 소재는 파악 중이다.
이 학교 과학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학생 35명은 지난 25일 3박4일 일정으로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 자체 과학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숙소로 이용한 펜션이 매몰되면서 참변을 당했다.
(인천=연합뉴스)
이 학교 과학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학생 35명은 지난 25일 3박4일 일정으로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 자체 과학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숙소로 이용한 펜션이 매몰되면서 참변을 당했다.
(인천=연합뉴스)
댓글목록 1
노철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