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 인턴 6기 전영준입니다.
전영준
2011.04.07 10:4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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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십니까, 인턴 6기 전영준입니다.
지난해 6개월간 삼성엔지니어링 인도법인에서 인턴십을 하고 돌아왔지만, 아직 소식을 못전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ㅜ
사실, 취업준비로 심적여유가 없어 미처 글을 올릴 생각도 못했습니다.
얼마전 Eric Cheng 사장님께서 오신다는 박명근 선배님의 메일을 받고 '아 그동안 뉴욕생각을 까맣게 잊었구나'라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자신있게 남기면 좋을텐데, 아직 확정된 바가 없어 송구스럽습니다.
인도에서 돌아온 후, 몇차례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그 중에 최종합격을 한 곳도 있었지만, 덜컥 입사하려니 도전도 못해본 기업들에 대해 후회가 들것같아 과감하게 포기하고 취업준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래서 장기 취업준비생도 나오나 봅니다.ㅜㅜ)
지난 2월 저도 졸업을 했으나, 학교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선배님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른 선배들은 전화로 인사를 했으나 종필이형만 아직 연락을 못해 영락없이 토요일 저녁에 인사를 해야겠습니다.
종필이형 SKT입사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뽑힌 이코노 인턴은 저와 동기(05학번)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생활하셔서 특별한 커리어로 쌓길 바랍니다. 뉴욕인턴 1년의 가치가 100이라면, 인턴 당시에는 50밖에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가길 잘했다.' '많이 배웠다'라고 느끼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조만간 Lower 맨하탄에서 뉴욕 TRIBECA영화제가 시작될텐데, 쉽게 볼수 없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니 몇편 챙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퇴근 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가 몇 편 챙겨봤던게 기억에 납니다.
최근 면접본 곳에서 제 아버지뻘 되시는 분이 제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뉴욕 보험회사 인턴십은 어떻게 할 수 있었습니까?"
이 질문을 듣고 속으로 저도 궁금했습니다. '박명근 선배님과 사모님은 어떻게 인턴십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게 되었을까'라고 말입니다. 면접을 몇차례 보다보니 뉴욕에서의 1년이 없었다면 참 평범한 이력서로 끝났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면접관에게 질문하나 더하게 해주신 박명근 선배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잘 준비해서 당당하게 입사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저녁은 Eric사장님과 그 동안의 인턴기수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라 매우 특별한 날이 될 것같습니다.
이상, 감사드립니다.
인턴 6기 전영준드림.
지난해 6개월간 삼성엔지니어링 인도법인에서 인턴십을 하고 돌아왔지만, 아직 소식을 못전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ㅜ
사실, 취업준비로 심적여유가 없어 미처 글을 올릴 생각도 못했습니다.
얼마전 Eric Cheng 사장님께서 오신다는 박명근 선배님의 메일을 받고 '아 그동안 뉴욕생각을 까맣게 잊었구나'라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자신있게 남기면 좋을텐데, 아직 확정된 바가 없어 송구스럽습니다.
인도에서 돌아온 후, 몇차례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그 중에 최종합격을 한 곳도 있었지만, 덜컥 입사하려니 도전도 못해본 기업들에 대해 후회가 들것같아 과감하게 포기하고 취업준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래서 장기 취업준비생도 나오나 봅니다.ㅜㅜ)
지난 2월 저도 졸업을 했으나, 학교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선배님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른 선배들은 전화로 인사를 했으나 종필이형만 아직 연락을 못해 영락없이 토요일 저녁에 인사를 해야겠습니다.
종필이형 SKT입사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뽑힌 이코노 인턴은 저와 동기(05학번)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생활하셔서 특별한 커리어로 쌓길 바랍니다. 뉴욕인턴 1년의 가치가 100이라면, 인턴 당시에는 50밖에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가길 잘했다.' '많이 배웠다'라고 느끼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조만간 Lower 맨하탄에서 뉴욕 TRIBECA영화제가 시작될텐데, 쉽게 볼수 없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니 몇편 챙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퇴근 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가 몇 편 챙겨봤던게 기억에 납니다.
최근 면접본 곳에서 제 아버지뻘 되시는 분이 제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뉴욕 보험회사 인턴십은 어떻게 할 수 있었습니까?"
이 질문을 듣고 속으로 저도 궁금했습니다. '박명근 선배님과 사모님은 어떻게 인턴십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게 되었을까'라고 말입니다. 면접을 몇차례 보다보니 뉴욕에서의 1년이 없었다면 참 평범한 이력서로 끝났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면접관에게 질문하나 더하게 해주신 박명근 선배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잘 준비해서 당당하게 입사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저녁은 Eric사장님과 그 동안의 인턴기수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라 매우 특별한 날이 될 것같습니다.
이상, 감사드립니다.
인턴 6기 전영준드림.
댓글목록 3
김영준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코노 인턴 10기 김 '영 준'입니다. 같은 이름의 인턴 선배기수의 글을 접하게되니 반갑습니다.</p><p>인턴생활 마치시고 한국 취업전선에서 맹활약하시는 모습이 글을 읽으면서 느껴집니다.</p><p>저도 이곳에서 생활 후회없이 열심히해서 좋은 인턴의 모습을 이어가겠습니다.</p><p> </p>
박명근님의 댓글
이재철님의 댓글
2008년 함께 홍콩 여행길에 올랐을때, 이코노 인턴으로 갈 준비도 같이 하며 기대 가득하던 니 모습이 아직도<br />
기억난다. 그리고 니가 잘했을 거라는 것 누구보다 믿고있고, 지금도 항상 잘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br />
항상 자신에게 떳떳하게 살자, 곧 한국에서 다시만날 그날까지, 우리 모두가 열심히 살자. 아둥바둥 살지는 말고.<br />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