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박명근
2010.08.25 20:19
1,674
3
본문
저의 미국 고향은 미시간 디트로이트입니다.
26년전 U of Detroit에서 MBA를 했고, 졸업후 딱 한번을 다녀 온 이후로 가보지를 못했네요
이번에 아들 녀석 U of Indiana에 내려놓고 29일날 시카고의 이한영, 정명진, 한상필 동문들과 회동후
30일 월요일 거래처와의 미팅후 바로 내 고향 디트로이트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이진구, 차도순 동문을 비롯한 몇분들이 같이 자리하겠다니 고맙습니다(30일 밤이 될듯)
그리고 31일날은 저희가 공부끝날때까지 매 주말 청소를 다녔던 유대계 부잣집을 찿아 나설예정입니다.
그때 맘씨 좋았던 주인 마나님은 몸이 약하셨는데 돌아 가셨을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오늘 집사람과 둘이서 구글 지도를 보고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어떤 도로인지,
단지 집앞에 제법 큰 호수와 보트를 대는 선착장이 있기에 추측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인은 바뀌었을것 같긴 한데 자녀들이라도 있다면 한번 안부 인사라도 나눠 봐야 겠습니다.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던 집 젊은 사장도 이젠 50고개를 넘겨 상당히 자리 잡아 있고
어려움을 같이 했던 몇 유학생들의 거처도 수소문 중입니다.
한국도 아닌 미국의 고향길 설레입니다. 틈나는 대로 소식들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저도 이젠 늙어 가나 봅니다. 바쁘게 뛰면서 이런 생각을 못해보고 살았는데
이제 젊은날의 기억들을 돌아다 보려니요. 기대가 됩니다.
26년전 U of Detroit에서 MBA를 했고, 졸업후 딱 한번을 다녀 온 이후로 가보지를 못했네요
이번에 아들 녀석 U of Indiana에 내려놓고 29일날 시카고의 이한영, 정명진, 한상필 동문들과 회동후
30일 월요일 거래처와의 미팅후 바로 내 고향 디트로이트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이진구, 차도순 동문을 비롯한 몇분들이 같이 자리하겠다니 고맙습니다(30일 밤이 될듯)
그리고 31일날은 저희가 공부끝날때까지 매 주말 청소를 다녔던 유대계 부잣집을 찿아 나설예정입니다.
그때 맘씨 좋았던 주인 마나님은 몸이 약하셨는데 돌아 가셨을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오늘 집사람과 둘이서 구글 지도를 보고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어떤 도로인지,
단지 집앞에 제법 큰 호수와 보트를 대는 선착장이 있기에 추측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인은 바뀌었을것 같긴 한데 자녀들이라도 있다면 한번 안부 인사라도 나눠 봐야 겠습니다.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던 집 젊은 사장도 이젠 50고개를 넘겨 상당히 자리 잡아 있고
어려움을 같이 했던 몇 유학생들의 거처도 수소문 중입니다.
한국도 아닌 미국의 고향길 설레입니다. 틈나는 대로 소식들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저도 이젠 늙어 가나 봅니다. 바쁘게 뛰면서 이런 생각을 못해보고 살았는데
이제 젊은날의 기억들을 돌아다 보려니요. 기대가 됩니다.
댓글목록 3
이중우님의 댓글
고향에 가시거던, 낙엽은 보지도 마시고, 예쁜 잡초라도 좋으니, 새싹을 갖이고 오시길.<br />
" 박 동문"은 늚음을 자초 하시는지...... <br />
주위에 내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내 자신은 젊음을 간직 할려는 마음이 아닐까 ?<br />
먼 여행길 잘 다녀 오시길.
최강일님의 댓글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
박명근님의 댓글
인하동문들도 만나고 옛친구들도 만납니다.<br />
가슴 슬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