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이코노에이전시에서 인턴 생활 중인 이재철 입니다.

어느덧 제가 이곳 미국땅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한지도 2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국방부 시계에 맞춰 생활하던 2년은 마치 20년같이 느껴졌었는데, 이곳에 와서 생활한

2달이라는 시간은 마치 이틀처럼 지나갔습니다.

국방부 시계를 하나 살 수만 있다면 하나 장만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요즈음은 시대가 많이 바뀌어 20대는 물론이거니와 50대, 60대까지도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선상에서 출발점과 같은 20대는 참 고민도 생각도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도 적응할 수 있고 또 인생행로를 다소 수정해야 할 시점에서도 결단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유연한 태도와 자신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선 자신이

앞으로 매진할 분야에서 프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대에는 그러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고 정해나가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항상 저희에게 좋은 말씀을 아끼지 않으시는 동문 선배님들, 사모님 그리고

동료 인턴 선배들이 있어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이 분들과 함께 맞이할 제 30대, 40대 그리고 그 이상을 생각하면 사실 또 국방부 시계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그 시간들이 참 기대가되고 기다려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선배님들 항상 건강 챙기시고 풍성한 가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