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하반기 미국.세계 경제 전망과 환율 비교 전망 - KOCHAM 세미나
이진영
2010.05.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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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언제나 많이 보고 배울기회를 만들어주시는 박명근 선배님의 배려로,
우리 이코노 에이전시의 인턴들은 KOCHAM 4월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JP 모건사의 경제 전문가이자 Managing Director이며 분석가인 UCLA의 David Hensley
연사님의 훌륭한 강연을 다른 여러 인하 동문분들과 공유하고자,
강연 내용을 요약해보았습니다.
유래 없이 강력했던 경기침체가 바닥을 치고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J.P.모건 경제연구담당 데이빗 헨슬리 연사님은 미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항상 경기변동은 침체와 호전을 거듭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80년대의 오일쇼크 때 보다 더 강력한 경기 침체였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여러 실물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있다는 점을 강조 했습니다.
특히 금년 3분기 이후 가계 부분의 소비증가세는 1973년과 1980년도의 미국 불황 직후 모습과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 저축률도 증가하고 있어 일단 위기를 넘긴 것으로 보이고 또 중국과 인도 등 개도국 경제가 나름대로 제 몫을 하고 있어 미국경제의 부담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내수만 안정되면 서서히 호전될 것이고 내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을 했습니다.
경제 지표
소비와 생산의 차이를 보여주는 재고 물량이 줄어드는 추세임을 시사 했습니다. 즉, 경기침체에 따라 그 동안 생산활동이 멈춤에 따라 낮았던 재고 물량이 소비지출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생산량이 증대되고 있기에 재고 물량이 줄어 들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분명히 개선되고 있으며, 기업 투자가 늘어나고 수출은 증대가 되었다는 실질 지표를 제시 했습니다.
특히 이머징 마켓의 성장률이 놀라운 수준이며 미국의 회복 속도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이며, 연준은 상당 기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므로 경기회복에 금리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조심스럽게 피력했습니다.
현재 대두 되고 있는 출구전략의 시행 관련 해서는 빨라야 내년 2분기가 되어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로 인해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며 원화 가치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img4]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은 올라갈 것이며. J.P.모건 측은 원•달러 환율이 6월에는 1100원, 12월에는 1150원, 내년 3월에는 1160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전망치임에 불과 하기 때문에 참고 수준으로 받아 들여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주택부분에 있어서는 건축산업 부문이 큰 타격을 크게 받았기 때문에 쉽게 회복되진 않겠지만,
시장이 요구하는 공급량은 일정수준이 항상 공급이 되야 하며 그 수준을 지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택 산업부분은 더 이상 나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연사님께서 서부의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을 때, 활발한 건축활동을 직접 목격했음을 언급 하면서 건축산업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용이 좋지않은 모기지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주택가격의 급작스러운 상승은 전망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이 연 4%로 성장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향후 4년이 걸려야 실업률이 6%로 낮아질 수 있다면서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성장률이 높아야 하지만 지금의 성장 속도는 실업률을 끌어내리고 재정적자 위기를 넘기기에는 충분치 않은 상황이므로 급작스러운 성장률을 기대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러 지표와 글로벌 경기를 분석 했을 때, 올해 JP 모건이 추정하는 글로벌 성장률은 3.5%, 미국 역시 3.5%이고, 이머징 마켓은 5.7%이지만, 연사님이신 헨슬리 박사는 이머징 마켓의 경우 개인적으로 8%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의 회복속도는 글로벌 성장률을 한참 상회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항상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시는 박명근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세미나 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코노 에이젼시
인턴 이진영
댓글목록 2
박명근님의 댓글
다들 나의 젊은 시절 대면 몇배나 더 나은데<br />
그래도 더 잘해야제.<br />
<br />
정필이 이야기에 따르면 면접에 보니 날고 기는 애들이 너무 많더라나<br />
여하간 더 분발하자
장용석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