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의 해후
박명근
2010.07.11 16:23
2,267
1
본문
몇일전 뉴욕을 거쳐간 디트로이트의 이진구(기계 79) 동문이 인하옥에 글을 남겼다는데 암만 봐야 게시판에는 없고 어딘가 했더이만 포토갤러리에 글을 올렸구료
잠깐 하루 밤만 같이 쉬면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많은 세월 흘러갔구나 했습니다
이제는 허물어져 없어진 비룡제 기숙사의 포프라스 나뭇길을 수없이 걸었던 동지들
아 꿈엔들 잊을소냐. 비룡제 축제, 코스모스 붉게 물든 비룡제 1호관 공터에서 70년대 유행하던 대학가요제의 노래들을 통키타로 두들기던 그 젊은 비룡제의 인하인들은 오디서 무얼하고들 있을꼬??
대부분 그들의 나이 벌써 50을 넘겼을 것 같구나.
이진구 동문도 기숙사에서 자주 만났던 후배였더랬는데 흰머리는 제법 늘어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반가웠네요. 여수 출신의 기계과 79학번 주동안 동문도 넘 보고 싶은데 현황이 파악이 안되고 있다니 좀 섭섭했습니다. 주동문이 방학을 마치고 올라오면 여수의 명물 쥐취포를 몇포씩 가지고 와 우리들의 긴긴 기숙사 밤을 즐겁게 해 주었더랬는데 .
요즈음 저는 시간나면 그때를 회상하며 유튜브에 올라온 70년대 대학 가요제를 즐겨 듣네요
우리 비룡제 기숙사 앞에서 통키타를 치면서 힘차게 불러 주었던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되겟소 " 어쩌고 하면서 나가던 노랫소리가 귓가에 아직도 쟁쟁히 들려 옵니다.
너무나 오랜세월 만에 만난 이진구 동문도 그 옛날과 비교하면 많이 부자 되어 왔더구먼요
박사학위에, 훤한 아들 하나에 이쁜 딸둘, 평생을 같이하는 귀한 어부인까지 대동하고, 다복하게 모습을 나타내 주니 반가웠소이다
디트로이트 언제 지내갈 길이 있으면 내 기어이 한번 들러 리이다
건투를 빕네다
잠깐 하루 밤만 같이 쉬면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많은 세월 흘러갔구나 했습니다
이제는 허물어져 없어진 비룡제 기숙사의 포프라스 나뭇길을 수없이 걸었던 동지들
아 꿈엔들 잊을소냐. 비룡제 축제, 코스모스 붉게 물든 비룡제 1호관 공터에서 70년대 유행하던 대학가요제의 노래들을 통키타로 두들기던 그 젊은 비룡제의 인하인들은 오디서 무얼하고들 있을꼬??
대부분 그들의 나이 벌써 50을 넘겼을 것 같구나.
이진구 동문도 기숙사에서 자주 만났던 후배였더랬는데 흰머리는 제법 늘어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반가웠네요. 여수 출신의 기계과 79학번 주동안 동문도 넘 보고 싶은데 현황이 파악이 안되고 있다니 좀 섭섭했습니다. 주동문이 방학을 마치고 올라오면 여수의 명물 쥐취포를 몇포씩 가지고 와 우리들의 긴긴 기숙사 밤을 즐겁게 해 주었더랬는데 .
요즈음 저는 시간나면 그때를 회상하며 유튜브에 올라온 70년대 대학 가요제를 즐겨 듣네요
우리 비룡제 기숙사 앞에서 통키타를 치면서 힘차게 불러 주었던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되겟소 " 어쩌고 하면서 나가던 노랫소리가 귓가에 아직도 쟁쟁히 들려 옵니다.
너무나 오랜세월 만에 만난 이진구 동문도 그 옛날과 비교하면 많이 부자 되어 왔더구먼요
박사학위에, 훤한 아들 하나에 이쁜 딸둘, 평생을 같이하는 귀한 어부인까지 대동하고, 다복하게 모습을 나타내 주니 반가웠소이다
디트로이트 언제 지내갈 길이 있으면 내 기어이 한번 들러 리이다
건투를 빕네다
댓글목록 1
최강일님의 댓글
이진구는 이름이 들은 듯 만듯 옛날 사진 보면 생각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