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식(기계 64) 선배님을 보내면서
박명근
2022.02.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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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10일) 오클라호마로 이주하시는 양호식 선배님 부부님, 저희 부부, 하태돈 회장이 같이해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나누었다
아무래도 연세도 드시고 건강도 챙기셔야 해서 아들,딸들이 가까이 있는 저 멀리 생소한 오클라호마로 가신다는데 비행기로 뉴욕에서 거의 4시간을 간다니 참 먼곳입니다.
하 회장도 이젠 조금있으면 양선배님을 뵌지가 거의 40년이 되어 갈것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우리 뉴욕 동문회 기둥으로서 후배들 끔찍히 챙겨 주신 선배님이 떠나신다니 못내 마음이 짠합니다.
해켄색 빠리바켓에서 커피를나누면서 세상을, 건강을 그리고 유명을 달리한 동문들 이야기도 나누고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실감합니다.
우리들 앞에 이별은 피할수 없는 숙명이고 눈앞에 보일적에 서로 감싸고 보듬어 주어야 겠습니다.
선배님 언제 우리가 뵐지는 모르지만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선배님 부부께서는 27일 날 비행기로 떠나 신답니다.
다들 바쁘시겠지만 가시기 전 전화라도 한 번 나누시길 바랍니다.
선배님께서 이곳으로 다시 오실 기회도 없을 듯 하다고 하시고 우린들 언제 그 시골 동네로 갈 일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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