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박명근 선배님 덕분에 재미 인하 동문회 홈페이지를 통해 동문 선후배님들께 처음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박선배님께서 많이 칭찬을 해주셨는데 제가 한 일은 별로 없고 모든 동문 선후배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협력해 주셔서 순조롭게 출범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동문들 사이에 좋은 네트워킹을 유지 할 수 있다면 미국에서 동문들의 생활이 훨씬 보람있고 윤택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모임이 기반이 되어 미국에 있는 모든 과학기술자 동문께서 참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잠깐 저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의 지식경제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잠시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국기술협력단에 단장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지에 있는 과학기술자들과 접촉을 할 기회를 많이 갖게 되었고 동문 과학기술자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제 전문분야로 돌아가서 연구를 수행하게 되겠지만 제가 미국에 나와 있는 동안에 수행하고 있는 업무는 직접적인 연구보다는 한국과 미국 사이의 산업기술협력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소개해 드리면 미국의 원천기술을 발굴하여 한국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산업화 할 수 있는 사업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에서 한국과 공동으로 생산기술의 개발을 원하는 경우 한국 정부의 연구비를 활용하여 한국의 연구원들과 공동개발을 수행하게 되고 한국에 생산기지도 구축을 할 수 있게 되므로 한국과 미국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관련 분야에 계시는 동문 선후배님들 중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재미 인하 동문회를 위한 여러 동문 선후배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동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