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보낸 지난 일요일
박상우
2010.02.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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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는 박명근 선배님의 집 , 이코노 인턴 김윤규 선배의 CFA합격과
민지윤 선배의 생일 등 겸사겸사 여러 일들을 한꺼번에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기쁜 일들이 넘치다 보니 사모님께서 마련한 음식들도 한 상 가득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만으로도 행복한데 미국의 가장 큰 축제인 슈퍼볼 경기를
함께 보니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풋볼경기의 규칙을 잘 모르고 보기 시작했지만
군시절에 미군들과 어울려 풋볼을 즐겨보던 장광훈 선배의 설명으로 경기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연고는 없지만 선배님의 아드님이 공부하고 있는 지역이라서 인디아나폴리스팀을 응원하며 봤었는데
결국엔 져서 아쉬웠지만 기억에 남는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이유를 느끼게 될 정도로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즐겁게 주말 저녁을 보내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식사하며 찍은 사진 몇 장들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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