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물류학부 발전기금 기부 2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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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징검다리
제61호 아태물류학부 발전기금 기부 2題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아태물류학부에 학교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행렬이 이어져 연말 학내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12월 18일 물류아웃소싱전문회사인 (주)삼진GS 유용식 대표가 아태물류학부에 3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습니다. 물류전문대학원 물류MBA과정에 재학 중인 유 대표는 아태물류학부에 매년 1,500만원씩 20년간 총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서를 전달했습니다. 유태표는 “물류산업에 종사하며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느껴왔다”며 “아태물류학부 재학생이 세계적인 물류인재로 성장토록 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유 대표가 쾌척한 발전기금은 매년 아태물류학부 재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 2월에 아태물류학부를 졸업하는 홍승표 군이 학교에 발전기금 일백만원을 기부하였습니다. 홍승표 군은 2009년 8월 외국계 반도체 기업인 ‘페어차일드 코리아’에 입사하여 3개월간의 수습기간이 끝난 지난 11월, 처음 받은 급여 중 일부인 백만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전달하였습니다. 홍승표 군은 함께 전달한 편지에서 “아태물류학부에서의 가장 큰 선물은, 때론 꾸지람도 있으시지만 저희를 자식같이 절절히 아껴주신 교수님들과,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준 아태물류학부 학우들입니다”라고 밝히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2004년 개설된 아태물류학부는 실용적 지식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 물류경영인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물류와 경영, 경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과목을 통하여 체계적인 물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태물류학부 및 함께 설립 된 물류전문대학원 학생이 학교발전 및 학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사례는 개설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학부 및 대학원이지만 학교의 귀감이 될 만한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본교의 자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하대학교에는 거의 모든 학과 및 전공에 지정기금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금은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한 학교 및 학과, 교수님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인하 후배사랑의 결과로서, 지정된 용도에 맞게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투명하게 학생들의 장학금 및 학과발전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아태물류학부 또한 인하대와 학부에 대한 끝없는 사랑 실천으로 학과발전기금에 많은 분들이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부자님의 인하를 위한 마음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송도제2캠퍼스 등을 통해 세계의 대학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인하’ 구현의 튼튼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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