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근에 글을 올린 이세영 학우와 함께 미주동문인턴 3기로 있다간 김정환입니다.

그동안 취업을 하고 좋은 소식으로 인하옥에 인사드려야 겠다는 핑계로 너무 오랫동안 인사를 드리지 못

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항상 보고 싶고 감사하는 마음만은 가득한데 이곳에 오는게 왜 그리도

어려웠는지...다행히 이번에 취업을 하게 되어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생명과 현대해상에 최종합격하여 행복한 고민을 하다 현대해

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힘든 취업시장에도 불구하고 제가 원하던 회사에 입사할 수 있게 것에는 Econoa

gency에서의 인턴경험이 큰 득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명근 선배님이 저에게 주신 소중한 기회가 아

니었다면 과연 제가 지금의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저에게 의미있고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박명근 선배님과 사모님, 그리고 미국에서의 인턴생활에 힘을 주셨던 이중우 선배님과 여러 선배님들께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함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선배님

들께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인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연수원에 들어가고 사회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

에 설레이고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만큼은 굳건합니다. 인하인의 자부심을

가슴에 안고 멋진 새출발을 시작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멋진 인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고 그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는 인하인이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무사히 연수를 마치고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