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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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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제51회 사법고시 합격자 9명 배출

대외협력
2009.12.16 07:23 2,8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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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총동창회에서 뜻 깊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51회 사법고시 2차 시험에 합격하고 3차 시험인 면접을 마치고 도착한 임종운(법학 91학번) 군과 10년전 임군의 사법고시 준비를 지원해준 고마운 선배 이근모 동문(화공 59 입학, 한일광석미네랄 대표)의 만남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2000년 초 총동창회가 사범시험 합격자를 늘리기 위해 만든 ‘어사모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었고 임군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려고 만난 것입니다. 임군은 며느리, 손자 등과 같이 참석한 32년 선배 이근모 동문에게 큰 절로써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했으며,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장학금 지원이 정신적으로도 커다란 힘이 되었음은 물론, 인하대학교 선배들의 염원에 부응해야 된다는 부담감으로 사법고시에 정진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사모 프로젝트’는 총동창회에서 동문들의 지원을 받아 사법고시 1차 이상 합격자 20여명에게 연 6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사법고시 준비생 1명에게 동문 1명씩  맺어 지원하도록 한 장학제도입니다.

지난 11월 24일 발표된 2009년도 제51회 사법고시 합격자 발표에서 인하대학교는 9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서울대등 상위 6개 대학의 비율이 감소한 반면 인하대학교는  지난해 5명에서 9명으로 20위권 안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루어내었습니다. 현재까지 인하대학교에서 배출된 인원은 군법무관을 포함하여 35명이며, 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4명입니다. 사법고시와 군법무관 시험만을 대상으로 하면 올해 9명의 합격자는 25.7%의 높은 비율입니다.

이는 그동안 계속되어온 학교를 비롯한 총동창회, 인천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그 결실을 맺어 가고 있는 것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올해 1회 신입생이 입학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유치와 더불어 인하대학교 법조계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이본수 총장을 위시한 학교 당국의 전폭적이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 권성 법학전문대학원장, 김민배 전 법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학생들의 각고의 노력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사모 프로젝트’등을 통한 총동창회의 지원과 인천지역의 법조계 발전을 위한 인천지방변호사협회에서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 학교발전기금의 법과대학 기금을 통한 우수학생에의 장학금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인하대학교 법조계 인사 배출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지역 유일의 로스쿨로서 전국 25개 로스쿨 중 10위권 이내의 위상을 굳히고 있는 인하대학교 로스쿨의 위상을 감안하면 향후 법조계 인사의 배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곧 시작될 송도 제 2캠퍼스 조성 등으로 2020년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한 인하대학교의 발전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하대학교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 국가경제의 주축이 될 인하대학교 후배들을 위한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요즈음인 것 같습니다.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소개합니다.

* 제51회 사법고시 합격자 명단
1. 임종문/ 법학과/ 91/ 졸업

2. 김형태/ 법학과/ 92/ 졸업

3. 김필중/ 법학과/ 93/ 졸업

4. 정낙훈/ 법학과/ 96/ 졸업

5  박성우/ 법학과/ 00/ 4학년

6. 정정화/ 법학과/ 01/ 3학년

7. 황윤규/ 법학과/ 01/ 4학년

8. 김우석/ 법학과/ 01/ 3학년

9. 이종훈/ 법학과/ 01/ 4학년






댓글목록 1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9.12.17 08:04
햐 참 사시가 어려웁긴 어려운가 봅니다. 91학번 동문도 보이고, 그럼 30대 후반을 접어든다는데<br />
고생한 만큼 보상이 따랏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인하도 Law School을 개소 했으니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줄 압니다. 우리야 힘이 못되었지만 김민배 전 법대학장이 무지 고생했다는 군요.<br />
모교 법학과 출신들도 좀 배려해서 뽑아 주면 좋겠는데, 맨 타대 애들로 도배하지 말고. 선배로서 너무 과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