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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우째 예전같지가 않을꼬?

박명근
2009.10.07 19:16 1,430 5

본문

오늘은 평통자문위원회 주최 탈북자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댕겨왔네요
뜻밖에도 그기서 우리 동문님들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평통전체 상임위원이신 우리 김용걸 선배님과 민경원 선배님 부부를 뵈었습니다
두분다 동문회 행사에서 자주 뵙지 못하신 분들이라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이번 골프대회를 말씀 드렸드니만 민선배님께서는 확답을 안 주셨고 김용걸 신부님께서는 내일 모레 한국을 나가셨다가 Thanks Gividay쯤 오신다고 불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무슨 회의가 서울에 자주 있으신 모양입니다. 이명박 대선후보때 이곳 미주를 대표하셔서 큰 일을 하시고 계신단 이야그는 들었습니다.  본인도  이번 행사에 불참하심을 못내 안타까워 하셧습니다. 인하동문회에 온통 관심이 가 있는 저로서야 대외행사도 좋지만 우리 집안 식구들 행사도 좀 신경 쓰 주시면 참 감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나 저나 저는 우째 인제 완전 가버렸는지 그렇게 안 맞을 수가 없네요
오늘도 107개를 치고 나왔습니다. 그 쉽다는 에머슨에서요.
세월이 저한테만 빨리 지나가는지 오늘 같이 치신분이 나이 거의 60대 후반 저하고 근 10년 차이가 나겠던데 driver평균 비거리가 저 보다 보통 50yard정도 더 나가 있던데  참 챙피합디다.
몇일전  주재보험단 골프대회도 웨체스터에 잇는 Centenial Golf Course라는데 가서 쳤는데 100개를 치고 나왔네요 . 이젠 저는 100개를 깨는 데 목표를 세워야 하나 참. 언제 다시 이 좋아하는 골프가 제대로 맞는 날이 올지 참 한심하네요. 돈으로 막으라는데 쩐이 얼마나 있어야 될지?

그래도 즐기는 마음으로 라운딩 하려고 합니다. 이번 가을골프대회에 우리 동문분들 많이들 연습하셔서 그때 좋은 모습들 보여 주세요. 등록 싸게 싸게 해 주시고.

댓글목록 5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9.10.10 05:43
노동문은 그고 재직중인 대학교 골프장은 없나요.<br />
그린피도 저렴할것 같고 등산과 병행해서 자주 라운딩해서 실력을 쌓으세요<br />
그래야 뉴욕올라 오면 라운딩을 자주 할껜데<br />
여하간 골프채를 잡았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일취월장하여 진 면목을 보여 주시길

노철영님의 댓글

노철영 2009.10.08 08:48
골프를 안하시는 분들은 골프가 지루하고 시간을 많이 들이는 단순한 운동이라고 하지만, 골프의 묘미는 다른 운동들(탁구, 축구, 등등)에 비해서 하시는 분들의 기량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인것 같읍니다. 그래서 더욱더 도전적이고 exciting한 운동이기도 한것 같읍니다.  요즘에 좀 박선배님이 슬러프인것 같으신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one point lession을 받으시던지, 아니면 좋아하시는 선수의 스웡폼을 상상하시면서 여유있게 운동에 임하시면 좋은 점수를 내실것 같읍니다.  아마도 요즘이 골프하기에 최적인것 같은데, 열심히 하셔서 건강도 하시기 바랍니다. 

김진수님의 댓글

김진수 2009.10.08 10:05
저는 지난달 거의 3주 출장에 15일 만에 골프채를 잡았더니 겨우 보기게임... 참 마음대로 안되네요.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9.10.09 06:27
노동문 늘 잊지않고 격려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br />
말씀 주신대로 아마추어 프로가 매주 one point 레슨을 해 준다 해서 어울리기로 해서 어젯밤 그 첫 시리즈 교육 받은 내용을 요 아래 골프게시판에 올립니다. 고수님들의 고언도 환영합니다. 김진수 동문님은 안치다 쳐도 보기 게임이면 뭐 가다듬으면 금방 또 싱글로 오겠는데요 뭐<br />
부럽습니다. <br />
자 우리 불평하지말고 또 힘내어서 더욱 연습을 ...

노철영님의 댓글

노철영 2009.10.09 11:21
선배님들에게 격려라는 말은 좀 과한것 같고요. 골프가 우리네 인생과도 좀 비숫한것 같기도 하것 같아서요.  잘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는 것 같읍니다.  우리네 인생에도 잘되면 자기가 잘나서 그런것 같고, 일이 안풀리면 왜 나만 그런가 하고 힘들어하고, 골프도 잘되면 마치 프로같이 무슨 고생한 철학이 골프에 있는 것 같고..., 안되면 괜한 막노동이나 돈들이면서 하는것 아닌가 하는데...., 상쾌한 기분으로 운동갔다가 망치기 일쑤인것이 골프이고 보고 하루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우리네 인생과 흡사한것 같읍니다.  그러니 시간있을 때마다 대비하고 연습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error을 줄이는 것 같읍니다.  저도 오늘 출근하다가 오랜만에 골프클럽에 눈이 가는 군요.  주말에 오랜만에 채를 잡아볼 생각입니다.  몸은 혼자지만 동문여러분들과 같이 라운딩하는 기분으로 한번 하렵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요.  83행정 노철영드림